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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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안은진' 남궁민, '연인' 논란 일축…"우려 감사" 애정 신 공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9.04 10: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연인' 파트 1이 종영한 가운데 안은진과 남궁민의 결별, 이청아의 등장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MBC 금토드라마 '연인' 파트1이 종영했다. 해당 드라마는 전국 시청률 12.2%라는 자체 최고 기록으로 점점 높아지는 화제성을 자랑하며 마무리됐다.

하지만 파트1 마지막회에서는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이 재회하지만, 길채는 장현이 죽은 것이라고 다른 남자와의 믿은 채 혼인을 결심한 상태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낳았다.

결국 길채는 가족을 위해 장현과의 야반도주를 포기, 이별을 택했다. 그는 장현에게 "흔들린 것은 사실이나, 모든 것을 버리고 도련님을 따를 만큼 도련님을 믿지도, 연모하지도 않는다"는 편지를 남겼다.



여주와 남주가 제대로 엇갈린 와중, 방송 말미에는 복면을 쓴 여인이 말에서 떨어지자 그를 감싸안는 장현의 모습이 담겼다. 여인의 정체는 이청아로, 운명적인 둘의 만남을 그리는 듯한 연출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채 파트가 마무리 됐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여주가 바뀌는 거냐", "그간 길채 연출보다 이청아 연출이 더 임팩트 있다", "이렇게 끝나면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 거 아닌가" 등 기대하게 만든 러브라인의 과한 붕괴에 불만과 우려를 표했다.

이에 3일 오후 배우 남궁민은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길채와 장현의 애정 신을 모은 영상을 게재하며 극 중 대사 '그대가 나를 영영 떠나던 날 죽도록 미워 한참을 보았네. 헌데 아무리 보아도 미운 마음이 들지 않아 외려 내가 미웠어'를 함께 작성해 올렸다. 그가 올린 영상에는 극 중 장현과 길채의 키스 신, 포옹 신 등 달달한 모습이 강조돼 눈길을 끈다.



이어 남궁민은 "많은 사랑 관심 우려 모두 감사드려요♥ 꼭 아름다운 장현과 길채의 사랑 이야기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러브라인을 걱정하는 시청자들을 안심시켰다. 

네티즌들은 이에 "마지막 문장에 마음 놓습니다", "안그래도 걱정됐는데 파트2도 봐야겠다", "이청아와의 케미스트리도 너무 좋지면 '연인'은 길채지", "길채 없으면 안 볼 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파트2에 대한 기대를 내비치고 있다.

한편, '연인' 파트2는 오는 10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C '연인'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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