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 '조선체육회' 나오나…이장우까지 조정식과 친분 인증 "우리 친하잖아"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조선체육회' 변요한이 출연 약속을 하는가 하면 이장우가 털털한 면모로 조정식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본격 ‘항저우 아시안게임 모드’로 돌입한 TV조선 스포츠 예능 ‘조선체육회’의 ‘뉴페이스’인 S사 아나운서 출신 조정식이 배우 변요한X이장우와의 친분을 인증하며 뜻밖의 인맥왕으로 등극했다.

‘조선체육회’ 제작진은 최근 조정식이 합류한 첫 녹화에서 진행된 변요한X이장우와의 전화 연결 현장을 비하인드 영상으로 공개했다. 조정식은 “조선체육회 멤버가 되는 데 인맥도 반영되나요?”라고 물으며 인맥 어필에 나섰고 “인맥 인정된다”는 전현무의 말에 ‘죽마고우’라는 변요한과의 통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전화를 받은 변요한은 “요한 씨랑 저랑 친하다는 말을 아무도 안 믿어서요”라는 조정식의 말에 뒤늦게 “네”라고 애매하게 답했고, 조정식은 ‘조선체육회’ 유행어(?)인 “왜 그래요. 우리 친하잖아”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난기를 거두고 조정식과 절친임을 인정한 변요한은 “저를 필요로 하실 때 맞춰 나타날게요”라고 ‘조선체육회’ 출연 약속까지 해 멤버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한 조정식은 전현무와도 잘 아는 사이인 배우 이장우에 대해서도 “내일 만나기로 한 사이”라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장우 역시 조정식의 전화를 바로 받았고, 밤 11시에 라면을 먹으려고 한다며 털털한 면모를 보였다. 

이에 전현무는 대뜸 휴대폰에 대고 “돼장우, 배우 안 할 거야? 왜 이렇게 X먹는 거야?”라고 ‘막말’을 시전했고, 이장우는 “누구세요?”라며 화들짝 놀랐다. 하지만 곧 목소리의 주인공이 전현무임을 깨달은 이장우는 “지금 전화하시는 분이 자꾸 먹여서 그렇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장우는 ‘절친’ 조정식의 프리 선언에 대해서는 “어디 얽매여 있을 친구가 아니어서 저도 회사 빨리 나오라고 했다.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새로운 멤버인 ‘인맥왕’ 조정식의 합류와 함께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정조준하는 ‘조선체육회’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사진 =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