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7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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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시장조사 끝 "신메뉴는 처음부터 짜장 아닌 짬뽕" (당나귀 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8.28 08:0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정지선이 시장조사를 마치고 신메뉴는 처음부터 짜장이 아닌 짬뽕이었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지선이 짜장, 짬뽕 시장조사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지선은 짜장, 짬뽕 중 하나를 메뉴에 넣으려는 계획으로 직원들과 함께 중화식당을 찾아 다녔다. 

정지선은 지난주 첫 번째 식당에 이어 두 번째로 역사가 오래 된 노포 중화요리 식당을 방문했다. 정지선은 직원이 나오자 취조를 하는 것처럼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고는 고기 튀김, 탕수육, 넓적한 면을 사용한 납작 짜장, 로제 짬뽕 등을 주문해서 먹었다.



세 번째 식당은 정건 실장이 찾은 고급 중화식당이었다. 정건 실장은 평소 가보고 싶었던 식당이었지만 가격이 비싸서 가지 못했던 곳이라고 했다.

식당에 도착한 정지선과 직원들은 메뉴판부터 다른 식당들과 다른 것을 확인하고 관심을 드러냈다. 정건 실장은 메뉴판을 보면서 소고기가 들어간 자장면을 시작으로 거침없이 메뉴를 골랐다. 정건 실장은 거의 모든 메뉴를 시킬 기세로 여러 가지 메뉴를 주문했다.
 
정지선은 정건 실장이 고르는 메뉴의 가격대가 만만치 않았던 터라 표정이 밝지 않았다. 정건 실장은 정지선을 향해 "공부하지 않습니까"라고 시장조사를 위한 것일 뿐이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정지선은 정건 실장이 주문한 스테이크가 들어간 짜장을 비롯해 랍스터가 들어간 짬뽕, 전가복, 중화냉면, 바비큐 등이 나오자 "편견을 깬 요리들이 많았다"면서 분석에 돌입하고자 했다.



정지선은 정건 실장이 음식의 절반을 가져가자 "배려를 하고 나눠 먹자"고 지적했다. 정건 실장은 정지선이 뭐라고 해도 먹는 것에만 집중했다. 정지선은 "너는 먹고 싶어서  온 거지?"라고 또 잔소리를 했다. 

전현무는 정지선에게 "그렇게 욕하면서 정건 실장을 왜 데리고 다니는 거냐"고 물었다. 정지선은 "공부를 시켜야 한다. 먹어 보고 의견을 나눠야 한다"면서 웃었다. 이에 김숙은 "분석은 정셰프님 혼자 하고 있다"고 했다.

정건 실장은 냉면에 하나 있던 전복도 발빠르게 가져가서 먹으며 세 번째 식당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똑같은 페이스를 이어갔다. 정지선은 잔소리를 하다 지쳤는지 "진짜 대단하다"고 정건 실장의 먹방을 인정해줬다.

정지선은 시장 조사를 다닌 직원들에게 짜장과 짬뽕 중 어떤 메뉴를 신메뉴로 했으면 좋겠는지 의견을 물어보더니 "신메뉴는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했다. 정지선은 인터뷰 자리에서 직원들의 의견과는 상관 없이 "처음부터 짬뽕할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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