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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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도 당했다...반복되는 '나쁜 손', 왜 이럴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8.25 16:3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 박서준, 아이브 장원영, DJ 소다 등이 극성 팬으로부터 고통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뷔는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 셀린느 매장에 방문했다. 셀린느의 글로벌 엠버서더인 뷔가 4년 만에 도쿄에 방문한다는 소식에 수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 방문한 뷔는 팬들에게 손인사와 악수를 해 주는 등의 팬서비스를 선보이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뷔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하며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SNS 등을 통해 확산된 영상에는 한 팬이 차량에 탑승하는 뷔의 머리카락을 만지는 모습이 포착되며 팬들의 우려와 분노를 자아냈다.

특히 이는 최근 DJ 소다가 공연 중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던 사건과 맞물리며 더욱 심한 문제로 두각됐다. 뿐만 아니라 최근 박서준, 아이브 장원영도 극성 팬으로 인한 해프닝을 겪은 바 있다.





DJ 소다는 지난 14일 "팬분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서 공연 마지막 부분에서 항상 팬분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데, 오늘 공연에서 한명도 아니고 여러명이 갑자기 저의 가슴을 만지면서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라며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를 언급했다.

DJ 소다가 공개한 사진에는 DJ 소다의 가슴을 만지려는 일부 팬들의 행동이 담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보답하는 마음으로 앞에 섰는데 이런 짓을 하다니", "선을 넘었다", "진짜 무례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 주최사 TryHard Japan 측은 "이러한 행위는 성폭력, 성범죄이므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DJ 소다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러한 비열한 범죄 행위를 저지른 범인을 특정하여 손해배상청구나 형사고소 등 민형사의 법적 조치를 취할 생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서준은 지난 5일 '콘크리트 유토피아' 부산 CGV 서면 무대인사에 참석했다. 이날에는 좌석번호를 추첨해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한 여성 관객이 무대로 뛰어들며 박서준을 포옹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 여성은 좌석번호 당첨자가 아닌 취객으로 확인됐다. 즉시 보안요원들이 달려와 여성을 제지하는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박서준은 "다행히 크게 충격이 없으니 안심하셨으면 한다"라며 "경호원 형님들도 대처를 하시지 못한 것 같다고 사과해주셨는데 '괜찮다, 아니다'라며 잘 넘겼다"라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장원영은 해외 스케줄 중 갑자기 다가와 신체 접촉을 하려던 어린이를 보고 놀라는 영상이 유포되며 맘카페의 저격을 받았다. 장원영이 과잉 대응을 했다며 "애한테 너무하다"는 것. 

하지만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영상 속 장원영의 표정은 그냥 놀란 것"이라며 타인이 갑자기 다가와 신체 접촉을 하면 당연히 놀랄 수밖에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들은 아티스트 안전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DJ 소다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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