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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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완, 목숨 끊으려는 김진우 구했다…"나 평생 책임져" (우아한제국)[종합]

기사입력 2023.08.15 20:38 / 기사수정 2023.08.15 20:38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우아한 제국' 김진우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한지완에게 마음을 열고 청혼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장기윤(김진우 분)을 구한 서희재(한지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재클린 테일러(손성윤)는 서희재(한지완)와 단둘이 집에 있는 장기윤의 모습을 목격하곤 노발대발했다. 두 사람이 방 안에서 부부싸움을 하는 동안 서희재는 "억울하게 죽은 신주경(한지완). 그 죽음 뒤에 어떤 비밀이 있는지 꼭 밝혀낼 것"이라며 "신주경 죽음 너머의 진실을 알기 위해 장기윤한테 접근했다. 이제 네 죗값을 치르게 할 거다. 나 서희재가 바로 신주경이니까"라고 했다. 

이어 신주경의 10년 전 과거가 이어졌다. 당시 나승필(이상보)은 최은하(오승아)의 낙태 수술을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다. 나승필은 "수술은 금방 끝난다. 일부러 환자 없는 병원을 골라서 왔으니 소문날 염려는 안 해도 된다"라고 말했다. 

이후 집에 도착한 최은하는 나승필에 "죽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나승필은 "나쁜 생각하면 안 된다. 지금 집으로 가고 있다"라고 극구 말렸지만 최은하는 나승필이 집에 도착하기도 전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랑하는 여자 최은하의 허망한 죽음에 나승필은 장기윤을 찾아갔다. 그는 최은하가 보낸 성 상납 영상을 장기윤에 들이밀면서 "뻔뻔한 자식. 은하를 데리고 놀고 임신까지 시켜놓고 나한테 뒤집어씌울 작정이냐"며 "소속사 신인들을 정재계 인사들에 성 상납 시킨 것도 모자라 은하까지 끼어 들이냐"라고 격분했다.



하지만 장기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뻔뻔하게 부인했다. 장기윤은 서류를 조작해 나승필이 횡령을 해놓고 자신에게 뒤집어씌운다고 주장했다. 이에 나승필은 구속수사까지 받게 됐다.

아버지 장창성(남경읍)은 횡령 서류가 조작된 것임을 알고 "신주경과 결혼해라. 띨띨한 놈한텐 회사 못 물려준다. 주경이 정도 옆에 있어야 회사 지킬 거 아니냐"고 결혼을 부추겼다.  

술에 잔뜩 취한 장기윤은 홀로 야근 중인 신주경을 찾아가 "고맙다는 말 꼭 떠나기 전에 하고 싶었다. 이제 그냥 아버지 눈 앞에서 사라지려고. 잘 있어라"라고 말했다.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신주경은 황급히 옥상으로 올라갔고 장기윤은 옥상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었다. 

신주경은 장기윤의 손을 이끌었고 장기윤은 그 덕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이에 장기윤은 "신주경 너 지금 큰 실수 했다. 죽으려는 내 손 네가 잡았으니까 이제 네가 나 평생 책임져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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