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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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스카이다이빙 추락 사고…재활하며 '비행기 조종사 자격증' 취득

기사입력 2023.07.29 16:17 / 기사수정 2023.07.29 16:17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떴다 캡틴 킴' 김병만이 비행기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한 계기를 털어놨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경비행기 힐링 어드벤처-떴다! 캡틴 킴'(이하 '떴다 캡틴 킴')에서는 김병만, 박성광, 정일우, 박은석, 서동주가 뉴질랜드 투어 첫날 밤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식사를 하면서 멤버들은 김병만에게 '비행기를 타게 된 이유'를 물었다. 이에 김병만은 "2017년에 스카이다이빙을 하다가 허리를 다쳤다. 그때부터 공부를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인터뷰를 통해 김병만은 "처음 공부를 한 계기가, 미국에서 스카이다이빙 전문가 교육을 마치고 솔로 펀 비행을 하다가 허리가 부러졌다"며 낙하산 착지 실패로 허리에 큰 충격이 가 큰 수술 후 두  달 간 재활 치료를 해야 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굉장한 좌절감을 느꼈다. 원래 제 몸이 자유롭게 움직였는데 한 순간에 제 몸의 능력이 한 50%로 준 것 같은 느낌이었다. 김병만하면 슬랩스틱 코미디고 무술 코미디였는데 다시 예전처럼 날아다닐 수 있을까 했다"고 이야기했다.

김병만은 "그때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 내가 이렇게 움직이지 못하고, 많은 활동을 못하고 있는 순간에 꿈으로만 갖고 있던 비행을 해보자 했다. 병원에서 일단 (책을) 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 인생에서 가장 긴 시간 앉아있었다. (비행기 조종사 자격증을) 공부하기 시작했다"며 3년 동안 31번의 시험을 봤던 스토리를 전했다. 

자가용 조종사 자격증을 따고 한국에 왔다는 김병만은 "그 뒤로 사업용까지 욕심이 나더라. 한국에서는 항공기 사용 사업에 기장으로 활동할 수 있다"며 꿈을 이뤘음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MBN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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