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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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컬링의 '일본 박보영' 근육질 몸매 변신…'같은 사람 맞아?'

기사입력 2023.07.25 19:21 / 기사수정 2023.07.25 19:2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8 평창올림픽 여자 컬링에서 한국의 '팀킴'과 맞붙어 귀여운 얼굴로 주목을 받았던 일본의 후지사와 사츠키가 최근 확 달라진 모습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산케이신문', '스포츠호치', '데일리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지난 22일 이라바키현 미토시에서 개최된 바디 메이크 콘테스트 'MOLA CUP'에 출전한 후지사와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산케이신문'은  "후지사가 극적인 육체 개조를 선보인 것이 화제다. 대회를 주최한 피트니스월드재팬(FWJ) 공식 계정이 올린 후지사와의 사진에 '대단한 근육미' 등의 소리가 전해지며 해외 미디어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후지사와는 비키니 클래스에서 3위, 오픈 클래스 2위로 시상대에 올랐다. '산케이신문'은 "컬링에서 보여주는 부드려운 표정과는 딴판으로 단련된 육체를 경연대회에서 선보여, 외신에서도 놀라움이 터져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후지사와의 모습에 현지 팬들은 "처음 봤을 땐 누군지 못 알아봤다", "꽤 늙은 것 같은 분위기에 충격을 받았는데, 인터뷰 영상을 보니 먼저 공개된 사진과 달리 매우 밝은 표정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이전의 아기자기한 후지사와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전하는 반응도 있었다.

한편 후지사와는 2018 평창올림픽에서 '안경선배' 김은정이 이끈 '팀킴'과 라이벌 관계로 주목을 받았다.



당시 한국과 일본은 준결승전에서 맞붙었고, 한국이 8-7 승리를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한 바 있다. 이후 한국이 스웨덴에 지면서 은메달을, 일본은 동메달결정전에서 영국을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일본은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에선 은메달을 땄는데 후지사와는 이 때도 대표팀에 뽑혀 시상대에 올랐다.


사진=FWJ 트위터, 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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