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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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별잡'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깜짝 게스트 등장

기사입력 2023.07.24 15:2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tvN 신규 예능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제작진이 예고한 놀라운 게스트가 ‘지구별을 대표하는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하 놀란 감독)으로 밝혀졌다. 

24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엔 영화 '오펜하이머'의 놀란 감독이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잡학 토크에 동참하는 현장이 담겼다.

오는 8월 3일 첫 방송되는 tvN 신규 예능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이하 알쓸별잡)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지식 대방출과 더불어 심도 깊은 토론으로 ‘잡학 토크’의 새 장을 열었던 ‘알쓸신잡’의 새로운 시리즈다. 지구별의 각 도시에서 일어나는 모든 이야기를 전분야에서 파헤쳐 본다는 것이 확장된 기획의도다. 영화감독 장항준과 배우 김민하가 MC를 맡고, 영화 평론가 이동진, 건축가 유현준, 물리학자 김상욱, 천문학자 심채경이 지적인 수다 여정을 함께 한다.

그리고 24일 제작진이 공개한 하이라이트 영상에 ‘알쓸별잡’을 찾아온 아주 특별한 게스트가 공개됐다. 바로 놀라운 상상력으로 전세계 관객을 매혹하는 현재 진행형 거장 놀란 감독이다. 영화 '메멘토'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은 놀란은 '다크나이트' 시리즈를 비롯해, '인셉션'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테넷' 등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받고 있는 몇 안 되는 ‘천재 감독’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오는 8월 15일 개봉을 앞둔 영화 '오펜하이머'는 시네마스코어 A등급을 받으며, 벌써부터 미국 아카데미 영화상의 작품상, 감독상 등 주요 부문 수상 ‘싹쓸이’가 점쳐지며 화제를 뿌리고 있다.

이 영상에는 6인의 잡학박사들과 놀란 감독이 지적인 수다를 함께 하는 장면은 물론이고, '오펜하이머'의 주역,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맷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인터뷰까지 예고됐다. 또한, 놀란 감독도 “와, 매우 흥미롭군요(That’s very interesting)”라며 놀란, 놀라운 토크가 이어졌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평소 지식토크로 큰 사랑을 받았던 알쓸 시리즈의 박사들과 영화뿐 아니라 건축, 과학, 문학에도 조예가 깊은 것으로 유명한 놀란 감독이 만나 어떤 지적인 ‘수다 빅뱅’을 터트렸을지는 ‘알쓸별잡’의 최대 기대 포인트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 영상에서는 언제 봐도 다채로운 걸어다니는 잡학 박사들의 지식과 티키타카가 넘치는 지적 수다가 집약돼 눈길을 끈다. ‘알쓸별잡’의 풀네임은 잊어도, “지구는 별이 아니다”란 ‘팩폭’(팩트 폭격)으로 이야기를 시작한 잡학 박사들. 이들의 첫 번째 여행지는 바로 경제, 문화, 예술 등 모든 것의 중심이 되는 세계적인 대도시 미국 뉴욕이다. 이번 ‘알쓸별잡’의 기획 의도와 가장 잘 맞아떨어지는 도시이기도 하다.

먼저 걸어다니는 건축 사전이자, 명탐정 ‘셜록’이란 닉네임을 가진 건축가 유현준, ‘알쓸’ 시리즈의 장르불문 원조 사전이자, 시리즈 최다 출연자인 물리학자 김상욱, 그리고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이자, 온화한 미소로 뼈를 때리는 ‘스마일 팩폭러’ 심채경. 이들은 ‘알쓸’ 시리즈의 경력자로서 뉴욕 곳곳을 누비며 지적 호기심을 곤두세우고 놀라운 지식을 풀어놓는다. ‘알쓸’의 활력소 MC 장항준 역시 예상치 못한 기발한 질문으로 박사들의 웃음을 책임진다.

이어 ‘알쓸’ 시리즈에 처음 입성한 심상치 않은 두 신입이 소개된다. 바로 MC 김민하와 영화 평론가 이동진이다. “궁금한 거 꽂히면 계속 질문한다”는 김민하는 ‘물음표 살인마’로 박사님들에게 끊임없는 질문을 투척, 잡학 사이에 낀 질문 박사로 활약한다. 여기에 풍부한 리액션으로 어떤 박사들과 함께 해도 케미를 팡팡 터뜨리는 요정의 면모를 드러내 기대감을 자극한다.

본인의 시그니처인 ‘빨간 안경’을 전투복(?)처럼 챙겨온 두번째 신입 이동진은 영화뿐 아니라 음악 역사 등 누르면 온갖 지식을 내놓는 ‘뉴 정보 자판기’로 맹활약한다. 그 와중에 “콜라와 아이스크림이 나에겐 파인 다이닝”이라며, 의외의 취향을 드러내 반전의 재미를 선사한다.

이어 “항공모함의 관제탑은 모두 오른쪽에 있는 이유는?”, “영국의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는 이유는?” 등 생각도 못했던 질문에 마치 짠 것처럼 답변이 이어지는 수다의 향연이 공개돼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제작진은 “세상을 보는 서로 다른 시각을 가진 전문가들의 지적인 수다가 지구별로 확장되면서, 더욱 풍부해지고 깊어졌다”고 전하며, “여기에 놀란 감독까지 스페셜 게스트로 동참했다. 말 그대로 모두를 놀라게 한 수다가 이어졌다. 시청자분들도 이 놀라운 잡학 토크를 꼭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 무엇을 기대하든 그 이상이다”라고 전했다.

tvN ‘알쓸별잡’은 오는 8월 3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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