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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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CL, 같은 대기실 쓰면 후배들 다 나가" 폭로 (빨아삐리뽀2)

기사입력 2023.07.19 16:36 / 기사수정 2023.07.19 16:36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2NE1 산다라박이 CL과 얽힌 일화를 전했다.

18일 '빨리요'에는 '너무 착해서 당근마켓 사기당할 것 같은 '산다라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신곡 'Festival'로 컴백한 산다라박이 출연했다.



산다라박은 착한 이미지를 세탁하고 싶어 영상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제 활동을 하며 혼자 다녀야 하는데 옆에서 도와줄 CL이 없다"라고 전해 웃게 했다.

비교적 센 이미지의 CL 때문에 생긴 일화도 밝혔다. 산다라박은 "다른 팀이랑 같이 대기실을 썼는데, CL이 아무 말 안 하고 팔짱만 끼고 있어도 다들 나가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제로 단독 대기실을 사용했다며 덧붙이기도.

이어 산다라박은 2NE1 시절 미국에서 운동화를 구입하다 의심받았던 일화를 전했다.

산다라박은 운동화를 수집하는 취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다나카가 "왜 그렇게 운동화 모으는 걸 좋아하냐"라고 물었다.



산다라박은 "우리가 YG에서 첫 데뷔한 걸그룹이다. 이전에 있던 선배들이 전부 힙합 그룹이었다"라며 "그중 지누션 선배님한테 '밥은 굶어도 운동화는 사야 한다'라고 배웠다"라고 취미로 이어지게 된 이유를 전했다.

다나카가 "그럼 해외에 가도 운동화를 사 오냐"라고 물어보자 산다라박은 "운동화만 캐리어에 가득 넣어오기도 한다"라고 답했다.

산다라박은 "2NE1 시절 한국에 없는 운동화를 미국 매장에 가서 사재기했다"라며 "그때 보부상으로 오해해서 높은 관리자가 나와 되팔지 않겠다는 사인을 하라 하더라"라고 말해 일화를 고백했다. 현장은 이에 놀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2NE1 활동 시절, 산다라박의 특이한 머리 스타일을 언급하기도 했다. 산다라박은 "나름 무난하게 입은 것"이라고 활동 시절 사진을 보며 태연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스타일 중 명품 지퍼백을 엄마가 오해해 사용했다고 이야기했다. 산다라박은 "수프림(Supreme) 지퍼백에 엄마가 음식을 담아놓더라"라고 당시 식겁했던 상황을 전했다. 비싼 명품 가방 포장지인 지퍼백에 음식을 담았다는 일화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산다라박은 신곡 'Festival'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산다라박은 "평소 센 언니 컨셉만 했었는데, 뮤비에서 처음 웃어봤다"라며 뮤직비디오와 음악에 관해 설명해 신곡에 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산다라박이 출연한 '빨아삐리뽀2' 영상은 '빨리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빨리요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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