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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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배성우, 하정우 연출작 복귀 소식에 비판↑…"눈치도 안 보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7.14 20:3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과거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배우 배성우가 하정우의 연출작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에 다시금 여론이 들끓고 있다.

14일 오후 배성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배성우가 영화 '로비' 출연을 제안 받았다.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로비'는 '허삼관' 이후 하정우가 약 8년 만에 연출로 복귀하는 작품으로 골프와는 거리가 멀고 비즈니스와는 거리가 더 먼 연구원 창욱이 국가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펼치는 로비 골프 난장 소동극이다.

앞서 배성우는 지난 2020년 11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됐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배성우는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 출연 중이었지만, 음주운전 논란으로 자진하차했다. 그의 빈자리는 같은 소속사 식구 정우성이 대체투입되어 남은 분량을 마무리했다.

이어진 2021년 2월에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돼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은 그는 꾸준히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음주운전 이전에 촬영을 마쳤던 영화 '보스톤 1947', '출장수사' 등은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이 밀렸다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황.

그러나 음주운전 논란 이후 1년 만인 2021년 12월 동명의 대만 영화를 원작으로 한 '말할 수 없는 비밀'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네티즌들은 그의 캐스팅 소식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 뿐만 아니라 배성우는 한재림 감독의 '머니게임'에도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

이에 네티즌들은 "진작에 복귀하긴 했지만 왜 또 저러냐", "왜 범죄자를 못 써서 안달이냐", "사람들 눈치도 안 보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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