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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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데뷔' 유키스 "08년생 후배? 삼촌이 그네 타는 느낌" (최파타)[종합]

기사입력 2023.07.05 13:50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유키스가 후배들과 함께 활동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최근 미니앨범 'PLAY LIST'를 발매한 그룹 유키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유키스에게 "08년 데뷔인데 음악 방송에서 08년생 친구들을 만난 소감이 어떻냐"고 물었다.

AJ는 "보면서 많이 마음이 불편한 게 비유를 하자면 마치 아기들 놀이터에 삼촌이 가서 그네를 타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도 후배들과 같이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게 감사했다"고 답했다.

알렉산더는 "그런 딸, 아들 낳을 수 있다. 보면 귀엽다"고 말해 웃음을 불러왔다.

또 다른 청취자는 일라이에게 "(아들) 민수가 아이돌 아빠의 면모에 대해 뭐라고 하냐"고 물었다.

이에 일라이는 "민수는 아빠가 아이돌이란 걸 잘 모르는 것 같다. 아무리 아빠가 아이돌이었다고 해도 잘 모른다. 잘 아는 가수들은 BTS"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최화정은 알렉산더의 여전한 비주얼과 피지컬에 감탄했다.

이에 알렉산더는 "중간에 대학을 가서 젊은 사람들 기를 다 빨아들여서 (그런 것 같다)"라며 "춤, 노래 못하니까 몸밖에 (준비할 게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라이는 유키스 재결합에 대해 "수현이 형이 구성을 한다고 들었을 때 저는 안 한다고 했었다. 서운한 것도 있었고 그동안 일들도 많았는데 훈이한테 연락이 왔다. '한번 생각해 봐라'라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결국 모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잘되는 것보다도 다 같이 이걸 할 수 있는 게 옛날 느낌도 나고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키스는 7월 말에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고.

수현은 "저희가 일본, 유럽 등등 투어는 했는데 국내에서 콘서트를 못 해봐서 이번 목표이기도 하다. 응원해주시는 팬들 앞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SBS 파워FM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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