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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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새 챕터='오겜2'였나…탑, 빅뱅 활동은 싫고 '최승현'으로 새 시작?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6.29 11:46 / 기사수정 2023.06.29 11:46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캐스팅을 공개한 가운데, 빅뱅 전 멤버 탑이 포함돼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넷플릭스 측은 '오징어 게임' 시즌2의 두 번째 캐스팅을 공개했다. 앞서 출연이 추측됐던 박규영, 조유리, 원지안을 비롯해 강애심, 이다윗, 이진욱, 노재원 등이 합류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앞서 공개된 이정재, 공유, 이병헌, 위하준, 임시완, 박성훈, 강하늘, 양동근 등과 호흡을 맞춘다.

누리꾼의 이목이 집중된 것은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전 빅뱅의 멤버 탑이 최승현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하게 된 것.



탑은 지난 2017년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000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의경으로 군 복무 중이었으나 직위 해제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생활을 마쳤다.

대중의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탑은 SNS 방송 등을 통해 연예계 활동의지가 없다고 밝혔고 이는 '은퇴 선언'으로 이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영화 VIP 초대 포토월 등의 공식 석상에 얼굴을 비치거나, 앨범 작업을 하고 있다는 뉘앙스의 소식을 전하면서 '은퇴 번복'이냐는 여론이 이어졌다.

또한, 지난 5월 탑은 자신의 채널에 '빅뱅 탑'이라고 쓴 기사 제목을 캡처해 올리며 빅뱅에 엑스(X)표시를 했다. 그는 "빅뱅을 떠났냐"라는 댓글에 "이미 탈퇴했다. 지난해부터 내 인생의 새로운 챕터를 마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누가 캐스팅 한 거냐", "범죄자들 살기 좋은 나라"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거듭하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는 '사냥개들'에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새론의 분량을 편집하지 않고 내보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오징어 게임' 아직 촬영을 시작하지 않은 만큼 여론의 반응에 민감히 대응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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