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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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큐♥' 김나영, 전 남편과 이혼 전 심경…"주저앉지 않을 거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6.29 06:1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전 남편과 이혼하기 전 심경을 회상했다.

김나영은 29일 "2018년 11월의 메모"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2018년 11월 29일에 쓰인 메모로, "절대로 이렇게 주저앉지는 않을 거야"라는 글이 적혀있다.



이는 전 남편 A씨의 사기 혐의로 직격탄을 맞았을 당시 심경을 적은 것으로 보인다.

2018년 11월, A씨는 금융감독위원회의 허가를 받지 않은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차리고 리딩전문가를(전 증권사 직원, 인터넷 BJ 등) 섭외해 1천63명의 회원들을 모집, 2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김나영은 "남편의 잘못들은 기사로 더 자세히 알았고,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사태를 파악하고자 여러 방면으로 자문을 구하며 조사와 재판이 마무리되길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은 본인의 잘못에 대해 제대로 죗값을 치를 것입니다. 저 역시 이번 일을 계기로 제 자신을 뒤돌아보고, 제가 할 수 있는 한 좋은 일로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어린 두 아들 육아와 함께 일을 병행하던 김나영은 약 2개월 후인 2019년 2월 이혼 소식을 직접 밝혔다.

그러면서 "제 이야기를 직접 전하고 싶어 카메라를 켰다"며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 더 이상 함께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당시 소속사 또한 김나영이 남편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홀로서기를 위한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고 알렸다.

이후 김나영은 방송활동은 물론, 유튜브 채널 '노필터 TV'를 운영하며 꾸준히 팬들과 소통해왔다. 그는 슈퍼맘 일상을 전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꾸준한 기부로 선행을 펼쳤다.



또한 가수 겸 작가인 마이큐와 공개 열애 중이다. 김나영은 지난 2021년 12월 열애를 인정하고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김나영은 두 아들, 그리고 연인 마이큐와 함께 한 달 제주살이 중인 일상을 공유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

이혼 후 두 아들을 양육하며 홀로서기에 성공한 싱글맘 김나영의 행보에 대중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나영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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