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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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없다! 슈퍼스타 '중동 러시'→'BBC 트리오' 재결성...사우디 리그 베스트 11 공개

기사입력 2023.06.24 15:28 / 기사수정 2023.06.24 15:28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BBC 트리오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다시 결성된다. 슈퍼 스타들의 사우디 이적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앞으로 사우디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까지 포함된 사우디 리그 예상 베스트 11이 공개됐다.

영국 더선은 23일(한국시간) "다음 시즌 사우디에서 뛸 수 있는 스타 플레이어들의 베스트 11"이라며 "놀라운 스타 선수들이 사우디에 줄을 설 예정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베르나르두 실바, 은골로 캉테가 사우디에서 뛰게 된다"고 전했다.



슈퍼 스타들의 사우디 이적은 호날두가 이적하면서부터 물꼬를 트기 시작했다. 호날두는 지난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을 해지한 후 사우디 알나스르로 향했다. 연봉은 무려 2억유로(약 2860억원). 유럽 축구계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엄청난 액수가 사우디에서는 보장됐다.

이후 올 여름 스타들의 사우디 이적이 탄력을 받았다. 세계 최고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서 약 14년간 활약한 카림 벤제마가 알 이티하드 유니폼을 입었다. 실력적으로 아직 유럽 무대에서 뛸 기량이 충분했음에도 사우디를 택한 결정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첼시 선수들이 단체로 사우디 이적을 결정했다. 캉테는 알 이티하드로 떠났고, 하킴 지예흐는 알 나스르, 에두아르 멘디는 알아흘리 유니폼을 입었다. 칼럼 허드슨 오도이도 사우디 이적과 가까우며 칼리두 쿨리발리는 알힐랄 이적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의 트레블 주역인 베르나르두 실바도 기존에 알려졌던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이 아닌 사우디로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울버햄프턴에서 황희찬과 함께 했던 후벵 네베스는 알힐랄과 계약했다.



더선은 이 선수들로 구성된 사우디 리그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호날두가 톱에 서고 벤제마와 베르나르두 실바가 뒤를 받쳐 BBC 트리오가 다시 만들어진다. 중원은 허드슨 오도이, 네베스, 캉테, 지예흐로 이루어지며, 수비는 쿨리발리를 중심으로 사우디와 연결된 에버턴의 예리 미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6개월 만에 방출된 맷 도허티가 호흡을 맞춘다. 골키퍼는 멘디가 맡는다.

사진=더선 캡쳐, 알힐랄, 로이터/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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