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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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회복' 박명수 "코로나19 걸린 것 맞다, 많은 사람들 이상한 소리해"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3.06.24 11:20 / 기사수정 2023.06.24 11:2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코로나19 확진으로 생방송에 불참했던 박명수가 건강하게 돌아왔다. 

박명수는 24일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을 통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코로나19 확진으로 불참한 뒤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박명수는 "지난 주말에 제가 '건강이 최고다'라고 외쳤는데 입이 방정이라고 그만 뒤늦게 또 코로나19 확진을 받게 됐다"며 "(어쩌다 보니) 1년에 6개월을 쉬었다"고 제작진과 청취자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응원해 주시고 걱정해 주신 여러분 감사드린다"며 "토요일 생방송으로 특별한 시간 만들어보겠다"고 약속했다. 

노래를 듣고 돌아온 박명수는 "원래 주말은 녹음을 많이 한다. 그런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함께하지 못하지 않았나. 그래도 토요일에는 직접 인사드리는 게 예의가 아닐까 싶어서 생방송을 함께하게 됐다. 오늘 스태프들은 집에 있어야 했는데 저때문에 나와야 했다. 그런데 뭐가 중요한가. 애청자들에게 여러 상황을 이야기 하는 것이 맞다고 봤다"고 주말 생방송을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박명수는 지난 19일과 20일 '개인적인 사정'이라는 사유와 함께 라디오 생방송에 불참해 궁금증과 걱정을 자아냈다. 논란이 커지자 21일 "최근 코로나19에 확진돼 휴식을 취하고 있다. 24일 토요일 생방송을 통해 복귀한다"며 급하게 공식 입장을 밝히는 해프닝이 있었다. 

이에 박명수는 "저는 코로나19에 걸린 게 맞다. 조용히 돌아오려고 했는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이상한 소리를 많이 해서 정확하게 말씀드린다. 코로나19에 확진이 됐고 많이 아프지 않았고 목만 잠기는 정도였다. 그래도 5일간 정확히 지키고 나왔고 오늘 아침에 음성 뜬 걸 체크하고 나왔다"며 "5일 동안 함께해 주신 김태진, 전민기, (정)은지, 아이키, 김진웅 씨 너무 감사드린다. 무엇보다도 저를 많이 찾아주신 애청자분들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한 청취자가 "(이번 해프닝으로 인해 박명수가) 인기 스타인 것이 다시 한번 확인이 됐다. 기사가 얼마나 나왔는지"라고 하자, "그러게 말이다.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어디 가서 주접떨면 기사가 나니까 집에만 있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끝으로 박명수는 "제 나이가 건강을 신경 써야 하는 나이인데 직업 특성상 여러분들을 만나다 보니까 코로나19에 걸렸다"며 "사실 코로나19가 없어진 게 아닌데 약해진 것 아닌가. 코로나19로 인해서 경제적으로나 여러 피해를 볼 수 있기때문에 개인 위생은 철저히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있을 때는 마스크를 쓰길 바란다. 운이 안 좋으면 (나처럼) 이렇게 걸리는 것 같다. 개인 위생 잘 챙기자"고 당부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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