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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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퇴사' 재재 "FA 대어? 연락 無…SNS 팔로워도 줄어" 씁쓸 (문명특급)

기사입력 2023.06.23 11:06 / 기사수정 2023.06.23 11:06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SBS 퇴사 후 'FA시장 대어'를 바랐던 방송인 재재가 무관심에 씁쓸한 심정을 전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1000만 정수정 선생이 임수정 전여빈 재재에게 알려주는 핫써머에 인생샷 건지는 비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재재는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으로 '칸 영화제'에 입성한 배우 임수정, 전여빈, 정수정(크리스탈)을 만나러 프랑스 칸으로 향했다.

영상이 시작하자 '이 이야기는 회사를 퇴사한 직장인이 혹독한 연예계에서 소속사도 없이 고군분투하는 FA시장의 대어 프리랜서 재재의 이야기입니다'라는 자막이 추가됐다. 재재는 한 해변가에 앉아 "FA시장 대어 재재. 왜 아무도 연락이 없을까? 아무도 내게 관심을 갖지 않는다"며 한탄했다.

이윽고 배우들을 만난 재재는 부스 안으로 들어가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재재는 "FA대어라고 기사가 그렇게 많이 났는데 왜 연락이 없냐"고 토로했다. 이에 임수정은 "기사가 진짜 많이 나더라. 저도 당일에 (기사를) 봤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전여빈은 재재에게 "회사를 나온 이유가 뭐냐"고 궁금해했다. 재재는 "제가 사직 이유에 '상호 간 발전적 미래를 위한 발걸음' 이렇게 썼다"며 "FA시장의 대어로 나왔으니까 무언가 보여주겠다"고 굳은 다짐을 했다.  

그런가 하면 재재는 "SNS 팔로워가 줄어들고 있다"는 고민을 전했다. 천만 팔로워를 보유한 정수정은 "(SNS 팔로워에) 너무 연연하면 안 된다"며 "요즘에는 노력해야 한다. 자꾸 피드에 게시글을 올려야 사람들한테 뜨고 유입이 된다"고 조언했다. 

"천만 선생은 다르다"며 감탄한 재재는 "제가 칸을 돌아다니면서 50만을 넘으면 명동 한복판에서 버스킹을 하겠다"고 공약을 했다. 

한편 재재는 지난달 SBS 퇴사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2015년 SBS 보도 본부 뉴미디어국 소속 '스브스 뉴스' 인턴으로 입사해 이후 웹예능 '문명특급'의 PD이자 MC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인 재재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되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 DJ로 활약 중이다. 

사진=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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