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13 19:01 / 기사수정 2011.06.13 19:01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직원이 없이 운영되는 무인모텔이 청소년 탈선에 악용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심에 확산되는 무인모텔(무인자동숙박업소)은 카운터에 직원이 없이 출입구에 CCTV를 통해 투숙객을 확인한다. 이 CCTV를 직원이 확인하고 있으나, 실제로 투숙객이 직원을 마주칠 일이 없다. 고객의 사생활을 보호하겠다는 취지로 직원을 없앤 무인모텔은 오히려 청소년들의 탈선에 악용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지적됐다. 특히, CCTV만으로 확인을 하기 때문에 정확한 신분확인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과거 지방과 서울 근교 등에서 성행했던 무인모텔은 일반적인 모텔과 달리 저렴한 가격과 신분을 감출 수 있다는 이유로 도심에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무인모텔에 대한 청소년들의 체험기와 후기는 온라인 상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청소년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무인모텔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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