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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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수스 "결혼하고 싶은데 고민, 마흔에 애 낳고 살듯" [엑's PICK]

기사입력 2023.06.21 09:3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박서준과 열애설에 휩싸인 인기 유튜버 수스의 결혼 발언이 눈에 띈다.

20일 박서준, 수스가 열애 중이라 보도가 나왔다. 박서준 소속사 어썸이엔티와 수스 소속사 웨이비는 엑스포츠뉴스에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라며 말을 아꼈다.

150만 유튜버 수스는 3개월 전 기안84의 유튜브 인생84에 출연했다.

기안84는 "혹시 내가 조언해 줄 게 있나"라고 물었다. 수스는 "내 고민은 아니고 회사의 고민인데 소통하길 바란다. 유튜브도 다른 거 많이 올렸으면 좋겠다는데 집에만 있으니 올릴 게 없더라. 뭘 해야 할까"라고 물었다.

기안84는 "무슨 60만이 150만을 제안하냐"라며 셀프디스했다. 



그러면서 "만약에 연애를 한다. 수스 오늘 누구누구 1일, 오늘 헤어질 위기 이렇게 하는 거다. 두 번째는 '드디어 헤어졌습니다' 하면 바로 100만이다"라고 말했다.

수스는 "어그로이지 않냐. 이걸 할 수 있을까 모르겠다"라며 웃었다. 기안84는 "실제로 사귀면 된다"라면서도 "안 된다. 조회수는 나오는데 환상 깨진다. 미안하다. 도움이 되는 게 없다"라며 만류했다.

수스는 기안84에게 "궁금한 거 많다. 고민이 항상 있는 편인가. 어떤 고민이 있냐"라며 궁금해했다.

기안84는 "가족이 없다.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면 식구가 생길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수스는 "사실 나도 고민이긴 하다. 나도 나중에 결혼하고 싶은데 결혼해서도 깨지는 분들도 너무 많다"라고 털어놓았다.

기안84는 "내가 보기에는 결혼을 조금 간소화해야 한다. 무슨 평생 살 것처럼 하다가 두 쌍 중에 한쌍이 이혼한다더라. 결혼할 때도 어머니 아버지 중 한 분만 불러라. 이번에는 아버지만 오시고 친구도 반만 불러라. 10년 지나면 그때 다 불러라. 너무 사이즈 크게 하니 갔다오면 낙인 찍히는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수스는 "마흔이 돼도 똑같나"라고 물었다. 기안84는 "기분이 안 좋다. 젊을 때가 좋은 거다. 님은 내 나이쯤 됐을 때 어떻게 돼있을 것 같냐"라고 되물었다.

수스는 "애 낳고 살고 있겠죠. 마흔인데?"라고 당연하게 말해 기안84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기안84는 "은근 열받는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수스는 2015년 KBS 2TV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신디(아이유 분)와 같은 걸그룹 멤버로 출연하며 데뷔했다. 인아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그는 지난해 12월 콜드가 설립한 레이블 웨이비에 합류하며 활동명을 바꿨다.

MBC 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 웹드라마 '청춘타로' 등에 출연한 수스는 싱글 'Rainbow', 'Naked', 'Light Switch', 지난 5월에는 EP 'Made In Heart'를 발매하며 가수로도 활동했다. 현재에는 15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블랙핑크 제니와도 친분이 있다.

박서준은  2011년 방용국의 'I Remember'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해 '드림하이2', '금 나와라, 뚝딱!', '킬미, 힐미', '쌈 마이웨이', '이태원 클라쓰'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더 마블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인생84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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