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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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2', 여성은 없다?…"추가 인물 공개 예정"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6.20 20: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 된 '오징어 게임2', 뜨거운 관심과 함께 보이지 않는 여성 캐릭터 관련 비판이 국내외로 화제다.

17일 넷플릭스는 베일에 싸였던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이하 '오징어게임2')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미 출연을 예고한 '오징어 게임 시즌1' 주연 이정재와 '딱지남' 공유, 깜짝 등장으로 반전을 줬던 '프론트맨' 이병헌, 경찰임을 잠입했던 위하준 외에도 다양한 스타들이 연이어 공개됐다.



앞서 주연 발탁으로 화제된 임시완부터 '더 글로리'에 출연했던 박성훈과 배우 강하늘, 양동근이 게임 참가자로 등장한다.

넷플릭스의 야심찬 라인업 공개. 하지만 기대와 달리 화제된 부분은 스타들의 총출동만이 아니다. 시즌2의 귀환에 환호도 잠시, 한 명도 없는 여성 캐릭터의 유무가 뜨거운 감자가 됐다. 

최근 해외에서는 인종의 다양함과 함께 균형적인 남녀 성비에 민감한 분위기다. 여기에 '오징어 게임' 공개 당시 여배우 정호연이 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었기에 '제 2의 정호연'을 기대하는 글로벌 팬들도 많았던 상황이다.



캐스팅 공개 후 넷플릭스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에는 'No female? (여성은 없는거야?)', "most popular character S1 is girl, why no woman(시즌1 때 최고의 인기는 여자였잖아. 왜 여배우가 없어)" 등의 의견이 연달아 달리기 시작했다.

결국 커진 논란에 국내외 네티즌들은 "혹시 여성 캐릭터가 결정적인 역할이 아닐까?", "캐스팅이 여기서 끝이 아닐 수도", "아무리 그래도 8명의 배우가 등장하는 예고에 여자가 하나 없다고?" 등의 반응으로 팽팽히 대립하게 됐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오징어 게임2' 등장인물에 대해 추가 공개를 계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추가 공개되는 배우의 성별 여부는 아직 밝힐 수 없으나 캐스팅 공개 영상 속 인물이 다가 아니라는 것.



과연 추가 공개되는 라인업에는 정호연, 이유미 등 여성 신예를 이을 새로운 얼굴이 등장할지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번 여름에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던 '오징어 게임2', 뜨거웠던 명성답게 배우 라인업 하나하나 전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중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넷플릭스, 넷플릭스 SNS 캡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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