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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벌써 '2호 오피셜' 임박…세네갈 FW 490억 영입 '초읽기'

기사입력 2023.06.17 20:3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신임 감독 밑에서 새 출발을 하고 있는 첼시가 벌써 두 번째 오피셜을 앞두고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는 17일(한국시간) "첼시는 며칠 안으로 비야레알 공격수 니콜라 잭슨 영입을 3000만 파운드(약 491억원)에 마무리 짓기를 희망한다"라고 보도했다.

2001년생 세네갈 공격수 잭슨은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38경기에 나와 13골 5도움을 기록했다. 키 188cm로 신체 조건이 좋고, 오프 더 볼 능력과 드리블 능력이 출중한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매체는 "첼시는 잭슨과 개인 조건에 대한 합의가 가까워졌다"라며 "그들은 잭슨이 AC밀란과 애스턴 빌라의 타깃이 되자 신속하게 행동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17일 SNS을 통해 "첼시는 잭슨의 바이아웃 조항을 활성화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첼시가 잭슨 영입에 가까워졌음을 알렸다.

또 "첼시는 잭슨 바이아웃 3500만 유로(약 490억원)를 할부로 지불할 예정"이라며 "계약 기간은 5년이 넘는다. '간다(Here we go)!'가 얼마 남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만일 첼시가 잭슨 영입을 확정 짓게 된다면 2023년 여름 이적시장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벌써 두 번째 오피셜을 발표하게 된다.



2022/23시즌 리그 12위로 마무리하면서 기대 이하의 1년을 보낸 첼시는 새 시즌을 앞두고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해 새 출발에 나섰다.

포체티노 신임 감독 밑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첼시는 지난 5일 에콰도르 16세 미드필더 켄드리 파에스를 영입하는 것으로 2023 여름 이적시장 '1호 오피셜'을 발표했다.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8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만 18세 미만인 선수들의 해외 이적을 금하는 FIFA(국제축구연맹) 규정에 따라 파에스는 만 18세가 되는 2025년 여름에 첼시에 합류할 예정이다.



파에스는 아르헨티나에서 열렸던 2023 FIFA U-20 월드컵 16강 대한민국-에콰도르 맞대결에서 선발로 출전해 국내 축구 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파에스는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며 고군분투했지만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축구대표팀이 3-2로 승리하면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EPA, 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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