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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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쿤, 이장우 분노케 한 밥솥 사이즈 "저게 밥이 돼?" (나 혼자 산다)[종합]

기사입력 2023.06.17 00:59 / 기사수정 2023.06.17 00:5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코드쿤스트가 밥솥 사이즈로 이장우를 분노하게 했다.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코드쿤스트가 새 집에서 건강식을 챙겨 먹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코드쿤스트는 새로운 집에서 기상하며 "다섯 번째 집이다. 예전 집도 좋았는데 그 집은 젊음의 패기로만 살 수 있는 집이어서 무릎이 너무 아프더라. 그래서 이사를 왔다"고 전했다.

코드쿤스트는 예전 집과 바뀐 건 거의 없다고 했다. 가구도 그 집에 있던 물건을 그대로 가져왔다고. 코드쿤스트는 예전 집과 비교하자면 계단이 없어지고 하나로 합쳐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드쿤스트는 집에 작은 빌트인 냉장고만 있을 뿐 큰 냉장고를 놓는 공간이 있어도 냉장고를 놓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팜유대장' 전현무는 코드쿤스트에게 큰 냉장고가 없다는 사실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했다.

코드쿤스트는 공복 상태로 반려묘 시루와 판다의 간식을 챙겨주고는 지난번 몽골 여행 당시 받았던 전현무의 애장품 안마기를 꺼내왔다. 코드쿤스트는 캠핑의자를 가져다 놓고 TV 앞에서 안마기를 작동시켰다.

코드쿤스트는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직접 쌀을 씻어서 반을 하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코드쿤스트는 쌀을 밥솥 바닥이 보일 정도의 양만 씻었다. 이장우는 "저거 한 숟가락을 뭐하려고. 저렇게 하면 밥 안 되지 않아?"라고 분노했다. 코드쿤스트는 이장우에게 왜 이렇게 화가 났느냐고 말하면서 웃었다. 

코드쿤스트는 바지락, 가리비를 꺼내 너튜브를 보면서 바지락탕을 만들고자 했다. 코드쿤스트는 바지락, 가리비를 반나절 동안 해감해야 한다는 내용이 나오자 "해감 생략.
난 씻기만 하겠다"고 했다. 

코드쿤스트는 해감은 안 해 놓고 만족스럽다는 듯 요리를 이어가면서 "요리 기능사나 딸까?"라고 말했다. 코드쿤스트는 고추된장무침, 진미채볶음, 김자반 등을 한 젓가락 씩 집어 밑반찬도 세팅했다. 

코드쿤스트는 한 숟가락 같은 밥과 소량의 반찬들로 식사를 했다. 전현무는 턱없이 모자란 코드쿤스트의 식사량에 "집에 조카 왔어?"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코드쿤스트가 적은 양을 먹고도 현재 살이 찐 것을 두고 "먹는 거에 비해 살이 잘 찌는 체질이다"라고 했다. 

식사를 마친 코드쿤스트는 욕조 부속품부터 시작해 집안 곳곳의 각종 덮개를 가져오더니 염색약을 꺼냈다. 누렇게 변색된 덮개들을 하얗게 만들기 위해 ​​​​​염색약 속 산화제를 사용하기 위해서라고. 코드쿤스트는 플라스틱에 산화제를 바르고 자외선을 쐬면 하얗게 변한다고 자취 10년 차의 노하우를 전했다. 

코드쿤스트는 앨범 낼 때마다 기존 악기에 새로운 악기를 추가하는 버릇, 습관이 있다면서 낙원악기상가를 찾았다. 음악을 게으르게 하지 않기 위한 방법이라고. 코드쿤스트는 익숙한 듯 낙원악기상가를 돌아다니며 스틸 텅 드럼, 아이리시 휘슬, 색소폰을 구입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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