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칸 가더니 김태희·고소영과 어깨 나란히…"이젠 여배우 느낌" (노필터TV)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여배우들만 찍는다는 소파 화보를 멋지게 소화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TV)에는 '신우와 함께한 하루 브이로그! 알로소 소파화보촬영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나영은 아들 신우 군과 함께 소파 화보 촬영 현장에 나섰다. 그는 "오늘 방학을 맞이해서 (신우를) 돌볼 사람이 없어서 데리고 왔다. 쉽지 않은 하루가 될 것 같다"며 워킹맘의 고충을 토로했다.

김나영은 "지금 내가 리빙까지 잡았다"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촬영장에 혼자 남을 신우를 위해 김나영은 소파에서 놀게 해줬다. 이때 신우가 그림을 그리려고 하자 "스케치북을 밑에 두고 그려라. 소파에 묻으면 우리가 사야 한다. 네가 살 거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이를 듣던 관계자가 "이지 케어가 되어 있어서 색연필이 묻어도 바로 지울 수 있다"고 설명했고, 김나영은 "아 진짜요? 오늘 신우 오길 잘했다"며 안도했다. 

이어 김나영은 메이크업을 했다. 소파 화보는 처음이라는 김나영은 "소파 화보 같은 건 원래 고소영 언니나 김태희 씨 같은 여배우들이 찍는 거 아니냐"며 흐뭇함을 보였다. 

"포즈 연습 많이 했냐"는 PD의 질문에 김나영은 "포즈 잘 못하는데 제니 느낌으로 하면 되냐. 내가 엄마들의 제니니까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신우는 김나영이 촬영을 2개 끝내는 동안, 걱정과 달리 내 집처럼 편하게 놀고 있었다. 엄마를 응원해달라는 말에 쿨하게 손을 흔들기도. 김나영은 "언젠가 혼주를 해야 하지 않나. 신우, 이준이 장가갈 때 브이로그 찍어야 한다"며 "며느리야, 혼수 마련해 오지 마라. 소파는 내가 한다"며 상황극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을 끝마친 김나영은 "제가 소파 쪽까지 이제 접수를 했다. 우아한 여배우 느낌으로 이제 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