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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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행 확실' 이강인, 밝은 표정으로 훈련 진행...'파리행 미소'도 보일까

기사입력 2023.06.14 11:34 / 기사수정 2023.06.14 11:35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정현 기자) PSG행이 확실시되는 이강인(마요르카)이 A매치를 앞둔 축구 대표팀 훈련에서 밝은 표정을 지으며 훈련에 임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14일 오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6월 A매치 소집 3일 차 훈련을 진행했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 20일 같은 시각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6월 A매치 2연전을 치른다. 



이강인은 이날 15분간 공개된 훈련에 동료들과 참여했다. 그는 밝은 표정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가벼운 스프린트와 동적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다. 

이강인은 지난 13일부터 갑작스럽게 PSG와 아주 가깝게 연결됐다. 당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협상을 이어가던 이강인 측은 돌연 대화를 중단했다. PSG 측에서 더 높은 이적료를 제시했기 때문이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강인을 위한 PSG와 마요르카의 협상은 진행됐다. 당사자들은 곧 계약을 마무리하길 원한다. 이강인의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75억원)에 보너스가 포함될 것이다"라며 이강인 이적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자신의 SNS에 "PSG가 이강인 측과 장기 재계약에 구두로 완전 합의에 도달했다. 선수는 이미 메디컬 테스트의 주요 부분을 통과했다"라며 "마지막 세부 사항들을 마요르카와 진행하고 있으며 그렇게 된다면 '히어 위 고(Here we go)', 그는 떠난다"라고 밝혔다.

이강인의 알려진 계약 기간은 2028년 여름까지로 꽤 길다. 리오넬 메시가 이미 인터 마이애미(미국)행을 확정 지었고 킬리앙 음바페 역시 다음 시즌을 끝으로 FA를 선언하면서 핵심 공격진이 모두 빠지게 된다. 

이강인이 PSG의 차기 슈퍼스타로 발돋움하는 새로운 기회가 생긴 셈이다. 메시에 이어 PSG의 새로운 왼발 스페셜리스트가 될 그의 대표팀 일정을 마친 뒤 거취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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