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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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초반 약점 공략한 T1, 세트 스코어 1-1 [LCK]

기사입력 2023.06.11 20:05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T1이 젠지 조합의 초반 약점을 공략하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T1은 1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1라운드 젠지와 2세트 경기서 승리했다. T1은 젠지의 후반 지향형 조합을 응징하고 30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에서 T1은 강력한 후반을 위해 초반을 희생하는 케일, 오공을 뽑은 젠지를 제대로 응징했다. 적극적으로 적진에 침투한 '오너' 문현준의 비에고는 5분 경 탑 라인 2대2 전투를 통해 젠지의 상체 성장 발판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상체에서 큰 이득을 얻은 T1은 봇 라인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제우스' 최우제의 사이온이 이니시를 개시하면서 '페이즈' 김수환의 드레이븐 패시브 복권을 찢어버렸다. 그래도 젠지는 '도란' 최현준의 케일 성장을 바라며 후반을 도모했다.

꾸역꾸역 성장하는 젠지를 막기 위해 T1은 스노우볼 기어를 다시 고속으로 바꿨다. 24분 T1은 젠지의 날카로운 이니시를 저지하고 '내셔 남작'를 사냥하면서 굳히기에 돌입했다. '구마유시' 이민형의 제리가 적들의 도주로를 막는 등 매서운 활약을 펼쳤다.

케일이 16레벨이 됐으나 이미 대세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다. T1은 억제기를 모두 파괴한 뒤, 30분 넥서스를 집중 공략하면서 세트 스코어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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