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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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김보섭 vs '골폭발' 나상호, 경인더비 정면 충돌 [K리그1 라인업]

기사입력 2023.06.07 18:19 / 기사수정 2023.06.07 18:27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이현석 기자) 상승세 기로에 놓인 인천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이 시즌 두 번째 '경인더비'를 치른다. 

인천과 서울은 7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올 시즌 첫 '경인더비'였던 개막전에서 맞붙었던 두 팀은 당시 서울이 인천을 2-1로 꺾었지만, 최근 분위기는 두 팀 모두 상승세를 타야하는 흐름이다. 

10위 인천(4승 6무 6패·승점 18)은 직전 대전과의 경기까지 리그 5경기에서 3무 2패로 승리가 없었지만, 바로 이전에 치른 대전을 3-1로 꺾으며 부진 흐름을 끊었고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해야 한다. 

4위 서울(8승 3무 5패·승점 27)은 2승 1무 2패로 인천보다 나은 상황이지만, 직전 대구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2위 포항(승점 30), 3위 제주(승점 28)를 제치고 2위로 도약하기 위해선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인천은 3-4-3 전형으로 나선다. 김동헌 골키퍼를 비롯해 오반석, 권한진, 김연수가 백3를 구성했다. 민경현과 김준엽이 윙백을 맡으며, 중원은 문지환과 이명주가 지킨다. 최전방 스리톱에는 김보섭과 음포쿠, 제르소가 나서 서울 골문을 노린다. 김보섭이 직전 경기인 지난 4일 대전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서울도 3-5-2 전술로 맞선다. 백종범 골키퍼와 이태석, 김주성, 이한범이 수비진을 맡는다. 미드필더진은 박수일과 기성용, 윌리안, 김신진, 팔로세비치가 호흡을 맞춘다. 공격진은 나상호와 황의조이 투톱을 구성해 최전방을 책임진다. 8골로 K리그1 득점 2위인 나상호의 발끝이 매섭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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