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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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최병모, 아내 ♥이규인 공개 "13년 차 팝페라 가수"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3.06.05 23:27 / 기사수정 2023.06.06 13:4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최병모가 아내 이규인을 공개했다.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병모-이규인 부부가 결혼생활을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병모는 "한 번 다녀와서 재혼한지 지금 7년 차 됐다"고 밝히며 아직 공개되지 않은 아내에 대해서는 많이 엉뚱하다는 얘기를 하며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드라마 촬영 후 오전 8시에 귀가한 최병모는 쓰레기 더미, 오래된 바나나 등으로 난장판인 집안을 치웠다. 최병모는 집 인테리어는 모두 아내 취향으로 자신의 의사는 아무 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최병모 아내의 취향이 반영된 집은 핑크로즈, 핑크 커튼 등 곳곳에 핑크 포인트의 공주 감성으로 꾸며져 있었다.



집안 정리를 마친 최병모가 대본을 보고 있는 사이 '딸래미'라는 이름으로 전화가 왔다. 스튜디오에서는 최병모의 딸인 줄 알았지만 딸이 아니라 아내였다. 아내를 '딸래미'라고 저장해둔 것. 최병모는 아내를 두고 아이 하나 키운다고 생각하며 지낸다고 했다.

최병모 아내는 남편이 집에 온 것을 알고 뛰어 나왔다. 스튜디오에서는 최병모 아내가 마스크를 쓰고 나온 것을 보고 초토화됐다. 최병모는 아내가 비염이 심해서 비염 마스크를 쓴 것이라고 설명해주고는 "잘 때 쓰고 자는 거다. 저도 잘 때 옆에 보면 놀란다"고 했다.

최병모는 아내를 보자마자 웃음이 터졌다. 최병모다 2살 연하라는 아내의 정체는 싱글앨범만 5장을 낸 팝페라 가수 이규인이었다. 이규인은 최병모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키를 꼽았다. 평소 키 큰 남자를 선호했다고. 최병모는 키가 185cm라고 했다.

최병모는 이규인이 밝아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최병모는 "제가 어두워서 밝은 게 좋았다. 제 옆에는 밝은 사람이 있었으면 했다. 그런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병모는 배고파 하는 이규인을 위해 요리를 시작했다. 이규인은 요리를 잘하는 사람이 하기로 얘기를 나눴다고 했다. 최병모는 "합리적인 말이라서 동의했는데 알고 보니까 잘하는 게 없다. 포기한 지 오래됐다"고 했다. 최병모는 스튜디오에서 "신혼 초에는 많이 부딪쳤다. 제가 2번째라 화를 못 내지 않으냐"면서 웃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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