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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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서 열린 '월디페'에 마약 의심 신고…경찰 내사 착수

기사입력 2023.06.05 11:22 / 기사수정 2023.06.05 11:22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EDM 페스티벌 '월디페'에서 마약 거래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경기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서울랜드에서 열린 '2023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이하 '월디페')가 진행 중이던 지난 3일 오후 마약 거래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축제장 화장실에서 마약 거래가 의심 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화장실 밖에 있던 20대 남성 A씨 등 3명을 발견했다. 그러나 이들에게서 마약류 관련 용품은 발견되지 않았고, 약에 취한 듯한 모습도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신고가 접수된 만큼, 경찰은 이들을 임의동행해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이들이 임의동행을 거부해 인적 사항만 파악한 뒤 돌려보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내사를 진행 중으로, 조만간 이들을 소환해 마약 거래 또는 투약 혐의 등이 있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또 검사를 거부할 경우에는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사진=월디페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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