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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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열, 흑역사 사진에 분노 "패션과도기" (빨아삐리뽀)

기사입력 2023.05.31 14:31 / 기사수정 2023.05.31 14:32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10CM 권정열이 자신의 흑역사를 보고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빨리요에는 '10CM 권정열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ㅣ빨아삐리뽀2 EP.9'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경욱은 "패션 쪽으로 흑역사를 없애고 싶다"는 권정열의 요청에 그의 새내기 적 사진을 공개했다.

자신의 20살 사진을 마주한 권정열은 "난 왜 이 사진 볼 때마다 새롭지"라며 웃었고, 김경욱은 "고등학교 때까지 멋을 안 부리다가 잘못 터진 것 같다"고 짚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권정열은 "제 과거 사진 검색하면 항상 핫하게 있는 메인 아이템"이라며 "좀 억울한 게 사실 이렇게까지 생기진 않았다. 농구를 엄청 빡세게 하고 와서 그렇지 외모가 나쁘진 않았다. 원래 웃을 때 약간 구수해지는 얼굴"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데뷔 초 사진에 대해서는 "이때가 과도기다. 원래는 메이크업, 헤어도 안 했다. 옷도 그냥 제 옷 입었다. 그런 게 어울리는 가수가 아니라는 개똥철학 같은 게 있었는데 '아 내가 무대에서 예의가 너무 없었구나'를 깨닫고 처음으로 스타일리스트분이 챙겨주신 옷을 입었다"고 떠올렸다.



마지막으로 권정열은 다소 살이 오른 11년 전 사진을 보곤 "이땐 제가 살찐 거랑 벌크업이랑 구분 못 할 때"라면서 "살이 찐 건데 벌크업 됐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저도 그랬다. 이건 할 말 없다"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던 김경욱은 "지금 스타일리스트에게 감사하다는 말 많이 해야겠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권정열은 "매일 감사하며 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스타일리스트와의 첫 만남에 대해 "굉장히 안 좋았다"고 평한 권정열은 "혼자 스타일링할 때는 좀있어 보이려고 비싼 옷을 많이 입었다. 근데 이제 (스타일리스트를) 처음 만나서 제 스케줄 옷을 가지고 오셨는데, 스파브랜드 옷을 가지고 오셨더라. 물론 예쁜 옷이지만 그동안 입던 거랑 금액대가 다르니 의심했는데 (스파브랜드 옷을 입은) 직캠이 터졌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빨리요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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