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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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하차' 황영웅, 모친이 남긴 복귀 계획…"다시 마음 다잡고 초심으로"

기사입력 2023.05.31 10:13 / 기사수정 2023.05.31 10:2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MBN 오디션 예능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학교폭력 가해 논란 등으로 불명예 하차했던 황영웅의 모친이 팬카페를 통한 안부를 전하면서 황영웅의 복귀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최근 황영웅의 모친은 황영웅의 팬카페에 '영웅이를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영웅이 엄마입니다'라고 인사를 시작하며 글을 남겼다.

황영웅의 모친은 "팬카페가 생긴지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인사드린다. 제가 여러 번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이렇게나마 인사드리게 됐네요"라면서 "여건 상 팬카페에 가입은 못하지만, 뒤에서 마음을 다해 응원해 주시는 분들, 하루게 다르게 늘어나는 팬 분들을 보면서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감사한 마음 뿐이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또 "각 지역, 팬 모임을 보면서 그 자리에 함께하지 못함에 송구스러웠고 영웅이를 위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벅차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아프기도 했다. 이렇게나마 인사드려야겠다는 용기를 냈다"며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는 걸 알기에, 영웅이도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초심으로 돌아가 팬 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황영웅의 모친은 "언제가 될지 모르나 좋은 날 좋은 곳에서 웃으면서 뵐 수 있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지난 3월 종영한 MBN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자로 꼽혔던 황영웅은 과거 학교폭력 가해 논란과 폭행 논란 등에 휘말리며 결승을 앞두고 프로그램에서 하차, 3개월 여간 자숙을 이어왔다.

최근 황영웅의 소속사 더우리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가수님을 위해 현재 최선을 다하고 있고, 가수님을 기다리고 계시는 팬 분들을 위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많이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가수님께서 힘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수님께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면서 어버이날을 맞아 황영웅의 과거 연습 영상을 공개하는 등 복귀를 위한 움직임을 보여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사진 = MBN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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