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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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서현진 "분노 휩싸여…폭발 직전 노이로제 상태" 심경 토로

기사입력 2023.05.30 19:01 / 기사수정 2023.05.30 19:01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심경을 털어놨다. 

30일 서현진은 "그 어느 때보다 집중해서 행복하게 임했던 아비야사빈야사 지도자 과정이 어느덧 마무리 단계에 다다랐다"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서현진은 요가 지도자 과정을 준비하면서 온전히 집중하고 있다는 생각에 스스로에게 대견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중간에 개인적으로 좋지 않은 일이 생겨 집중력이 깨져버렸다는 그는 "온전히 한 곳만을 바라보며 향해가던 열정과 기쁨, 평온한 마음들이 일순간에 사라지고 분노와 걱정에 휩싸여 폭발 직전의 노이로제 상태로 돌변 순식간에 몸과 마음이 무너져 내렸다"며 스스로 크게 실망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쯤 되니 그냥 지금까지 항상 그러던 것처럼 내 위주로, 거침없이, 누군가를 공격해야 마땅하다면 기꺼이 그렇게 하겠노라 전의를 불태우다가.. 겨우 참고 요가매트 위에 서면 또 그 마음이 조금 누그러지면서 이 소란 너머의 현명한 수습을 차분히 생각하게 된다"라며 힘든 시간들 속에서도 요가로 인해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서현진이 글과 함께 게재한 사진들 속에는 요가를 하며 진심으로 행복해하는 서현진의 모습이 담겨 있어 그의 요가 사랑을 실감케 한다. 

마음이 수없이 흔들리는 중에서도 고등학생 대상 특강준비, 요가 지도자 과정 수업 시연 등 스케줄을 잘 해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서현진은 "그러기 위해서 무엇보다 너무 무리해서 나를 몰아치지 않고,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을 더 자주 가지며, 원하는 목표를 위해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꾀 부리지 않고 다 겪어내야 겠다는 다짐을 해본다"며 글을 끝맺었다.

한편, MBC 아나운서 출신인 서현진은 지난 2017년 의사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과거 서현진은 산후 우울증을 요가로 이겨낼 수 있었다고 전한 서현진은 다수의 요가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사진 = 서현진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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