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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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양호석, 유흥업소 직원 강간미수 혐의 1심서 징역 10개월

기사입력 2023.05.30 16:40 / 기사수정 2023.05.30 16:4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이 유흥업소 종업원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김승정 부장판사)는 강간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양호석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양호석은 지난 2월 유흥업소에서 종업원 1명을 성폭행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양호석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재판부는 "집행유예 기간이었는데도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집행유예 기간인 만큼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앞서 양호석은 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조수연 판사)은 지난 10일 양호석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집행유예기간에 강간 미수 혐의로 다시 기소된 바 있다.

양호석은 교제 당시 알게 된 전 연인 A씨의 현관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간 혐의를 받았다.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제지하자, 양호석은 경찰관의 몸을 여러 차례 밀치고 가슴 부위를 때리는 등 폭행했다.

이 외에도 2019년에는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 차오름을 폭행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20년에는 클럽에서 시비가 붙어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양호석은 '2015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세계대회 선발전 모델 종목 챔피언으로 선발됐다. 지난해 종영한 iHQ 예능 '에덴'에 출연했다.

사진= 양호석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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