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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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복무' 송민호, 훈련소 안 갔다…"기초군사교육 제외" 이유는?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5.30 11:30 / 기사수정 2023.05.30 12:2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송민호의 기초군사교육 제외 소식이 동생의 결혼식 참석으로 알려졌다. 그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네티즌들은 과거 송민호가 고백한 공황장애, 양극성 장애로 추측하고 있다.

송민호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동생 송단아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지인들을 통해 공개된 현장 사진에는 송민호가 아버지의 빈 자리를 대신해 송단아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었다.

이후 지난달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송민호의 미국행을 두고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벌였다. 특히 송민호의 장발 스타일이 의아함을 남겼다. 기초군사교육을 위해 훈련소에 입소했다면 불가능한 헤어 스타일이라는 주장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9일 엑스포츠뉴스에 "(송민호가) 정식 절차를 거쳐 출국한 것이 맞다"라며 "병무청 심사를 받아 기초군사교육 제외 대상자로 분류됐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 중 경조사 휴가를 받아 미국으로 출국했고, 헤어스타일도 기초군사교육에서 제외돼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송민호의 기초군사교육 제외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병역법상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으로 4급 보충역 판정이 나오거나 신체적 질병으로 인해 훈련이 무리라고 판단되면 기초군사훈련이 면제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네티즌들은 송민호의 기초군사교육 제외 사유를 추측하고 있다.



앞서 송민호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공황장애와 양극성 장애를 털어놓은 바 있다. 2017년 말부터 병원에 다니기 시작한 송민호는 "쓰러져서 죽기 전까지 가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특히 송민호는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강식당'과 솔로곡 '아낙네'로 성공을 거둔 시점부터 증상이 시작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송민호는 "TV를 보거나 밥을 먹는 평범한 일상도 어떨 땐 힘들다", "친구랑 통화하다가 친구가 퇴근하고 영화 한 편 보려고 한단 이야기를 들으면 그게 어떻게 가능하지 싶다"라고 극심한 고통을 전했다.

한편, 송민호의 동생 송단아는 걸그룹 뉴에프오로 데뷔해 최근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사내연애'에 출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널A, 송단아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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