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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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 ♥이다해 母 향한 프러포즈...눈물의 결혼식 공개 (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3.05.29 23:05 / 기사수정 2023.05.29 23:0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세븐이 이다해 어머니를 향한 프러포즈 이벤트를 선보였다.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세븐과 이다해의 결혼식 현장이 최초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다해는 결혼식 당일 신부 대기실에서 양가 두 어머니와 사진을 찍었다. 스튜디오에서는 두 어머니의 닮은 비주얼에 "자매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다해는 두 어머니에 이어 송해나, 윤소이, 김가연, 박은혜 등 절친들과 사진을 찍었다. 같은 시각 세븐도 하객맞이에 정신이 없었다.

본식이 시작되고 세븐이 그루브를 타며 신랑입장을 했다. 지드래곤을 비롯한 하객들은 세븐의 신랑입장을 휴대폰으로 담고 있었다. 신랑입장이 끝나고 이다해가 신부입장을 하며 버진로드를 걸었다.



입장을 마친 세븐과 이다해는 직접 쓴 혼인서약서를 낭독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세븐은 이다해의 볼에 뽀뽀를 해주며 사랑한다고 얘기해줬다. 

사회를 맡은 조세호는 첫 번째 축가를 위해 거미를 소개했다. 거미는 "제가 감기를 한 달째 앓고 있는데 신랑이 매일 목 컨디션 체크를 하더라"라고 말하며 'You are my everything'을 불렀다. 

거미에 이어 두 번째 축가로 태양이 세븐과 이다해를 위해 신곡 '나의 마음에'를 불러줬다. 김준호는 가발까지 쓰고 등장해 이다해가 출연했던 드라마 '추노'의 OST를 축가로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다해는 폐백용 영상편지 영상이 나오던 중 갑자기 'no signal'이라고 에러가 나오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세븐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예고했다.

세븐은 "장모님한테는 아무런 말도 못했던 것 같다. 다해 어머님께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하려고 한다"면서 장모님 손을 잡고 "다해를 저한테 보내는 게 아니라 제가 어머니 아들이 되어드리는 거라고 생각해 달라 멋진 사위 될 테니까 사랑스러운 장모님이 되어달라"고 울먹이며 프러포즈를 했다. 

이다해는 예상치 못한 세븐의 이벤트에 눈물이 터지고 말았다. 이다해 어머니 역시 눈물을 쏟았다. 오상진은 장모님을 향한 사위의 프러포즈에 "처음 본다. 상상을 못했다"며 놀라워했다.

세븐은 "다해와 장모님의 관계를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람으로서 장모님께 선물을 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8년 동안 만나면서 어머니한테 받은 선물도 많고 밥도 차려주시고 그런 감사함과 고마움을 표현한 적이 없다"고 프러포즈 이벤트를 기획한 이유를 털어놨다.

이다해는 "엄마한테 해주는 이벤트였어서 저한테 해주는 것보다 백배 천배 더 좋았던 것 같다. 더 고맙다"고 전했다.

세븐은 결혼식 2부에서 데뷔곡 '와줘'를 부르며 그때 감성 그대로 힐리스를 신고 등장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이다해는 결혼식 전 연습했던 '열정'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현장을 콘서트 현장처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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