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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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광수·영수, 오은영에 SOS..."IQ 156이어도 모태 솔로" (금쪽상담소)[종합]

기사입력 2023.05.26 22:43 / 기사수정 2023.05.26 22:43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나는 솔로' 출연자인 광수, 영수가 오은영 박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나는 솔로'에서 활약한 변리사 이희수(광수), 수학 강사 정태희(영수)가 출연해 오은영 박사를 만났다.

방송 이후 모태 솔로 탈출에 성공했냐는 질문에 이희수와 정태희는 "아직 모태 솔로"라고 대답했다.

상표권 변리사인 이희수는 포항공대 수학과 출신이었다. 또한 입시 수학 강사 정태희는 IQ 156으로, 멘사회원이라고.

오은영은 두 사람에게 연애까지의 과정 경험은 있었는지 물었다.

이희수는 "썸이 뭔지 잘 모르겠다. 고백을 해 보긴 했지만 타이밍이 안 좋았다"고 대답했고, 정태희는 "짝사랑은 해 본 적이 있지만 고백은 해 본 적이 없다. 썸이라고 느꼈던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이성 앞에서는 뚝딱이게 된다는 정태희에게 오은영은 "남성으로서 자아상에 대해 고찰해 보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태희는 "이런 외형이나 내가 하는 태도 같은 것이 스스로 이성에게 어필할 만큼 매력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이희수는 이에 공감했다.

이희수는 "즉문즉답이 오지 않으면 불안해서 카톡방을 지워 버린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오은영은 "사람과의 관계를 편안하게 맺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희수와 정태희의 10분 소개팅을 지켜본 오은영은 "모태 솔로들이 넘어야 한 첫 번째 관문이 이성 울렁증이라면, 연애 성공을 위한 두 번째 관문은 건강한 자기 공개"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에게 자신의 마음을 건강하게 표현해야 한다. 표현이 급하고 과할 경우 상대가 당황하고 부담을 느낀다. 너무 소극적인 표현도 마이너스 요소"라고 덧붙였다.

오은영은 "이희수 씨는 상대의 말을 자기식대로 해석한다.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고 대화를 이어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자 이희수는 "이성과 관계 진전이 될 것 같으면 과장된 해석을 하게 된다"고 고백했다.

또한 오은영은 "미묘하게 말의 핵심을 비켜나며 상대의 말을 독특하게 해석한다. 또, 상대의 말과 생각을 궁금해하는 것이 대화의 기본이다. 대화를 주고받는 건 잘 되지만 대화가 피상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성과의 대화에서 침묵을 못 견디는 것. 침묵이 있거나 약간만 어색해지면 오버를 한다. 뻘짓을 한다"고 팩트 폭행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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