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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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시험관·3번 유산' 강수정 "병원서 임신 소식 듣고 울컥…子 보고 웃음 터져"

기사입력 2023.05.25 10:40 / 기사수정 2023.05.25 10:4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홍콩댁' 방송인 강수정이 임신 소식을 들었던 때를 회상했다. 

지난 24일 강수정 유튜브 채널에는 '오늘 온가족 외식했어요. 제민이의 호기심 폭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수정은 남편, 아들과 함께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겼다. 

이때 아들 제민 군은 강수정에게 "엄마는 언제 데뷔했냐"고 물었고, 강수정은 "20년 전에"라고 답했다.

이어 제민 군은 "그러면 (엄마는) 어떻게 유명해진 거야"라고 궁금해했고, 화면 밖의 남편은 "제일 예뻐서"라며 사랑꾼 면모를 십분 발휘했다.

강수정은 "예뻐서가 아니라 특이해서 유명해진 것"이라며 "원래 아나운서들은 얌전하게 뉴스만 진행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엄마는 연예인들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원래 그런 쇼에 아나운서들은 안 나갔는데 엄마는 나갔다. 엄마가 거기에 나가서 사람들이 엄마를 알게 되고, 인기가 살짝 있었지"라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또 제민 군이 "나를 가진 건 어떻게 알게 됐어"라고 묻자, 강수정은 "임신했을까, 안 했을까 걱정돼서 병원에서 피검사 했는데 임신이라고 했다"며 당시 눈물 흘렸던 제스처를 선보였다. 

그러면서 "(출산 당시) 울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아들이에요' 딱 보여주는데 갓 태어나 퉁퉁 불어서 넓적한 얼굴을 보고 웃음이 터졌다. 하지만 너무 사랑스러웠다"고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강수정은 지난 2008년 금융계 종사자 비연예인과 결혼, 6년 만인 2014년 득남했다. 앞서 그는 6번의 시험관 시술과 3번의 유산 끝에 아이를 얻었음을 밝힌 바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강수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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