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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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철, '14기 의자왕' 등극?…최종 선택 전 '3:1 데이트' (나는솔로)

기사입력 2023.05.25 14:40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14기 상철이 최종 선택을 앞두고 솔로녀들의 마음을 독차지했다.

24일 방송된 ENA·SBS플러스 '나는 SOLO'에서는 상철이 무려 세 명의 여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3:1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상철은 먼저 '옥순이 상철에게 가는 길'이라는 작품을 만든 옥순 곁에 다가갔다. 

1:1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 상철은 옥순에게 "데이트권을 얻기 위해 그렇게까지 노력할 줄은 몰랐다. 내가 이전에 판단했던 사람과 실제는 다를 수 있겠다고 느꼈다"며 고마워했다.

이에 옥순은 "듣고 싶었던 말"이라면서 "사람들이 나한테 선입견을 갖는 게 힘들었다. 상철님이 내 진짜 모습을 알아봐주는 것 같아서 감동"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자 상철은 "내가 말한 이상형과 가장 가까운 분은 옥순님"이라며 자신을 강력히 어필했고, 옥순은 "난 충분히 알아본 것 같다. 내가 너무 찾던 분"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건 '운명'이라는 말밖엔 달리 할 수 있는 말이 없다"며 웃었다.

하지만 상철은 "난 좀 더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며 살짝 물러서는 듯한 자세를 취했다.



상철은 옥순과의 대화 후 영자를 따로 불러냈다.

영자는 "난 내가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을 여기 와서는 다 했다.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상철님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전했다.

또 "옥순님과 무슨 대화했는지는 궁금하지 않다"며 "상철님의 선택이 내가 아니면 이건 어쩔 수 없이 나의 운명"이라고 말했다.

이에 상철은 "지금 얘기를 듣고 나서 영자님으로 결정을 했다"며 웃었다.

이후 상철은 개인 인터뷰에서 "영자님과 대화를 했을 때 편안한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얼마 후, 솔로남녀들은 데이트 선택을 위해 모였다. 솔로남들이 꽃다발을 들고 차례로 등장하면, 마음이 있는 솔로녀들이 그를 따라가는 방식으로 데이트 선택이 진행됐다.

그 결과, 현숙은 영수를 택했고, 영호, 영식, 광수는 0표 굴욕을 맛봤다. 상철은 순자, 영자, 옥순의 선택을 받아, 졸지에 '피리 부는 상철'이란 애칭까지 얻었다. 

반면 상철에게 직진하는 듯 했던 영숙은 고민 끝에 경수를 선택했다. 그러나, 영숙은 데이트 선택이 끝난 뒤 "내가 빠져줬다. 내가 양보한 거야"라고 다른 솔로녀들에게 생색을 내 사실상 4:1 데이트였음을 밝혔다.

상철은 옥순, 순자, 영자와 ‘3:1 데이트’에 돌입했다. 상철은 '깻잎 논쟁', '결혼 후 남편이 제주도에 내려가서 살자고 한다면' 등 여러 상황에 대해 세 사람의 의견을 물었다. 

상철은 순자에게 "누나"라며 '연상'은 힘들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그럼에도 상철을 둘러싼 옥순, 순자, 영자의 미묘한 신경전이 계속되자, 이이경은 "왜 이렇게 살얼음판 같냐"며 웃었다.

사진=SBS PLUS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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