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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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아직까지 '솔로지옥2' 후폭풍 있다…신슬기 한 번씩 생각나" (아침먹고가)[종합]

기사입력 2023.05.24 05:3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유튜버 덱스가 '솔로지옥2' 촬영 후 속내를 밝혔다.

23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에는 '아침먹고가' 2편 '덱스 처음 밝히는 심경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MC 장성규는 덱스를 위해 소고기로 아침밥을 준비했다. 덱스는 "고등학교 때 아침에 고기 구워주시면 먹고 가고 그랬다"며 반가워했다.

장성규가 덱스의 열혈 팬임을 언급하며 "친해지고 싶다"고 하자 덱스는 "술 한잔하자"며 아침 8시부터 소주를 가져왔다. 덱스 역시 장성규에게 "레전드"라며 "워크맨을 다 본다. 장성규가 억텐일 때 짓는 표정이 있다"며 장성규의 표정을 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성규는 덱스에게 아침 루틴을 물어봤고 덱스는 "전혀 없다. 사실상 UDT에서 다 만들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장성규는 덱스에게 UDT를 선택한 이유를 물었고 덱스는 "공익, 면제 아니면 최상위 특수부대를 가겠다(고 생각했다)"며 "군대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없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을 것이다. 왜냐면 다 가니까. 애매한 걸로 가기는 싫었다. 한번 특수부대를 품은 마음이 사그러들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장성규는 넷플릭스 '솔로지옥2' 비하인드를 물었다. 장성규는 "'솔로지옥2'을 과몰입하며 본 사람으로서 신슬기 씨가 마지막에 덱스를 선택하지 않고 최종우 씨를 선택했을 때 아쉬웠다. 본인도 현타가 있었을 것 같은데 어땠나"라고 물었고, 덱스는 "대답하기 민망한데 솔직하게 세게 왔다"라고 솔직히 답해 시선을 끌었다.

덱스는 "8개월 이상, 혹은 지금까지도 (후폭풍이 있다)"며 "일상생활에서 그 정도 임팩트 있는 사람을 만나기 쉽지 않다. 집착 같을 수 있는데 한 번씩 생각나긴 하더라"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덱스는 "마지막 선택 장면도 안 봤다. 못 보겠더라"라고 말해 '솔로지옥' 과몰입러 장성규는 안타까워했다.

"나중에라도 진심을 얘기해 볼 수 있지 않냐"는 물음에 "있을 수 있는데 제 감정 표현을 잘 못하는 것 같다. 내 문제 중 하나라 생각한다. 내 마음을 숨기고 항상 참는 게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촬영날 서울패션위크에 선 덱스에 장성규가 "포토월에 서야지"라고 말하자 "나 같은 사람은 반짝이다. 그 반짝을 인지해야만 오래갈 수 있다"고 겸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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