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05
연예

"비빔면 회사들 문 닫을 것" 정호영, 자신감 터지는 '김치비빔우동 공개' (당나귀 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5.22 06:2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정호영이 김치비빔우동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21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호영이 기내식 우동을 개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호영은 김형래 부문장을 만나 기내식 프로젝트 제안을 받았다. 정호영은 기내식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더니 자신이 개발한 메뉴가 많이 팔리면 인센티브가 있는지 궁금해 했다. 

김형래는 정호영이 인센티브 얘기를 하자 "이제 첫 술을 뜨는데 벌써 돈 얘기할 거는 아니다. 계획대로 된다면 그때 가서 얘기하자"고 말했다. 또 김형래는 정호영에게 기내식용 비빔우동 두 가지를 준비해 주면 시식회를 열어서 점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호영은 기내에서 불지 않는 면발을 찾기 위해 다섯 종류의 면발을 체크해 본 뒤 강재준을 섭외했다. 우동집 단골손님인 강재준에게 요리에 대한 감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번 기내식 프로젝트를 위해 불렀다고.

정호영은 강재준과 함께 기내식용 우동 첫 번째 후보로 마제우동을 만들었다. 두 번째로는 기내에서 비빔밥이 잘 팔린다는 얘기를 듣고 특제양념장을 넣은 매콤한 김치비빔우동을 만들었다.

정호영은 세 번째 우동으로 간장버터달걀밥에서 착안한 버터 우동을 만들었다. 강재준은 버터 우동에 들어가는 특제간장의 레시피를 궁금해 했다. 정호영은 레시피를 알려주지 않았다. 정호영은 스튜디오에서 "김병현이면 못하는데 재준이는 알려주면 바로 할 것 같았다"며 레시피를 함구한 이유를 털어놨다.

강재준은 "다 비빔이니까 개인적으로 저를 위해서 냉우동 하나만 해 달라"고 부탁했다. 정호영은 새우튀김도 올려서 냉우동을 해주겠다고 나섰다.

강재준은 정호영표 4종 우동 시식에 돌입, 면 치기를 시작했다. 강재준은 버터우동을 먹고 너무 맛있다고 감탄을 하더니 마제우동에 대해서도 "진짜 맛있다. 닭갈비 먹고 밥 볶아먹는 느낌이다. 양념이 너무 맛있다"고 놀라워했다.

강재준은 김치비빔우동 시식을 앞두고는 "앞에 두 개보다 떨어질 수도 있겠다"고 예상했지만 "거짓말 아니라 이게 1등이다"라고 말했다. 정호영은 "그래서 내가 안 만드는 거다. 비빔면 회사들 다 문 닫아야 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호영은 강재준의 시식이 끝나자 젓가락을 들더니 먹방에 합류했다. 정호영은 "재준이 먹는 소리가 먹고 싶게 만들더라. 못 참겠다"고 했다. 정호영과 강재준은 우동배틀을 시작하더니 우동먹방 칼군무까지 선보였다. 전현무는 "​​우동 광고 아니냐"며 웃었다.
 
강재준은 자신도 도움이 될 만한 메뉴를 개발해 왔다면서 문어카레우동을 만들어 왔다. 정호영은 문어카레우동이 맛있기는 하지만 문어가 단가가 세다며 문어 대신 주꾸미로 하기로 하고 시식회에는 버터우동, 마제우동, 문어카레우동을 내놓기로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