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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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 혐의' 남태현·서민재, 구속영장 기각…"도망 우려 無"

기사입력 2023.05.18 18:58 / 기사수정 2023.05.18 19:05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남태현, 서민재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서부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라며 남태현과 서민재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현 단계에서 구속은 방어권에 대한 지나친 제한으로 보인다"는 이유다.

남태현, 서민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서부지법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와 관련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한 남태현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라는 짧은 답을 전했다. 서민재 역시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지난해 8월 서민재는 자신의 SNS에 "남태현 필로폰 함. 그리고 제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쓴 주사기 있어요. 그리고 저 때림", "남태현이랑 나 뽕쟁이" 등의 글을 남기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태현과 서민재를 불러 마약 검사를 진행했고, 최근 필로폰 양성 반응 결과를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태현은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해 2016년 탈퇴, 이후 밴드 사우스클럽으로 활동했다. 서민재는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사진=고아라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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