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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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남편 "♥예비 아내, 700만 원 버는데 카드값으로 다 써"

기사입력 2023.05.18 17:03 / 기사수정 2023.05.19 16:12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빨강 예비 남편이 아내의 씀씀이에 대해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플러스 '당신의 결혼은 안녕하십니까'(이하 '당결안')에서는 3기 부부들이 서로에게 원하는 요구사항과 속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그려졌다.

이날 MC 한상진은 빨강 남편과 이야기를 나눴다. 빨강 커플은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다.

한상진은 "결혼 준비에 가장 큰 걸림돌이 뭐냐"고 물었고, 빨강 남편은 "배우자다. 확신이 들 때 (결혼을) 하고 싶다. 제일 큰 게 술인 것 같다. 술만 고쳐줘도 결혼 생각을 할 것 같은데 쉽지 않더라"라고 고백했다.

또 빨강 남편은 "경제적인 것도 여자친구가 월 700~800만 원 정도 번다. 근데 카드값이 700만 원 정도 나온다"고 전해 한상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 "제 카드값이 아니라 예비 아내의 카드값만 그 정도다. 씀씀이가 크다. 술을 안 마시면 자연히 지출이 줄어든다. 술값이 많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상진은 웃음을 터뜨리며 "되게 특이하다. 700을 버는데 거의 반이 술값 아니냐"라고 말했다.

빨강 남편은 "결혼식도 돈이 있어야 하는데, (예비 아내가) 되게 단순하게 '카드로 긁으면 되잖아' 한다"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또 그는 "'당결안'에 출연한 이유가 뭐냐면, '맨 정신으로 상대방에 대해서 1박 2일 동안 생각하는 시간이 되겠구나. 여기에서는 오직 나와 너만 생각할 수 있겠구나'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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