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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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해수, 유서 남기고 사망…향년 29세

기사입력 2023.05.15 16:13 / 기사수정 2023.05.15 16:13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트로트 가수 해수가 사망했다. 향년 29세.

12일 익명의 가수 A씨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를 발견했다며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A씨는 국악 전공자로, 올해 음악 경연 프로그램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고 알려져 네티즌들의 추측을 낳았다. 보도의 당사자로 추측되는 인물과 연락이 닿지 않자, 해당 가수의 팬카페와  SNS에는 팬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이어 15일, A씨는 트로트 가수 해수로 밝혀졌다. 한 매체에 따르면 전라북도 완주 상관면민의 날 무대 행사 주최자는 해수가 사망해 참석이 어렵다고 전했다. 해수는 오는 20일 해당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해수의 SNS에는 고인의 명복을 비는 댓글이 연이어 달리기 시작했고, 그의 SNS 댓글 기능은 현재 비활성화 된 상태다.

한편, 해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판소리를 전공한 후 2019년 11월 미니 1집 '내 인생 내가'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 1월 KBS 2TV '불후의 명곡' 설 특집 편에도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 펼쳐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 해수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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