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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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X임지연 "시체 냄새가 난다"…'美스터리'한 포스터 (마당이 있는 집)

기사입력 2023.05.15 09:41 / 기사수정 2023.05.15 09:41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마당이 있는 집’ 김태희·임지연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됐다.

지니 TV 오리지널 ‘마당이 있는 집’(연출 정지현, 극본 지아니)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뒷마당에서 시체 냄새가 난다”라는 한 줄의 미스터리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마당이 있는 집’은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와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히트 메이커’ 정지현 감독의 신작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김태희(문주란 역)와 임지연(추상은), 김성오(박재호), 최재림(김윤범)의 만남 또한 화제가 됐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스릴러로 돌아온 두 여배우, 김태희와 임지연의 강렬한 투샷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중 김태희는 완벽한 집에서 그림 같은 일상을 살다 마당의 시체 냄새로 인해 혼란에 빠진 '주란' 역을, 임지연은 비루한 현실에서 탈출을 꿈꾸는 가정 폭력 피해자 '상은'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포스터 속 김태희와 임지연은 꽃들이 만발한 그림 같은 마당 위에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서있다. 이와 함께 '마당에서 시체 냄새가 난다'라는 카피는 아름다운 정원에 음산한 공포를 드리우며 김태희와 임지연, 두 여자의 가정을 집어삼킨 미스터리의 정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극과 극의 캐릭터를 품은 김태희-임지연의 시너지가 압도적이다. 김태희는 마치 한 떨기 꽃 같은 분홍빛 드레스로 아름답고도 위태로운 아우라를 발산하고 임지연은 흡사 상복을 연상케 하는 올블랙 착장으로 거친 듯 서늘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양 극단에 선 두 여자가 만나 어떤 일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유발하는 한편, 이질적인 두 여자가 얽히고 설키며 만들어질 숨막히는 텐션과 스릴에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은 오는 6월 19일 지니 TV와 ENA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 KT스튜디오지니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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