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숙 기자) '비밀의 여자' 이채영이 최윤영한테 한 방을 먹였다.
10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주애라(이채영 분)가 오세린(최윤영)보다 한 발 앞서 계획에 실행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세린은 주애라가 남유진(한기웅)에게 사망자의 신상이라며 건넸던 실종자 전단지를 발견했다. 하지만 이 사람은 봉사활동 당시 무료급식을 부탁했던 노숙자였다.
주애라가 멀쩡히 살아있는 사람을 사망자로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된 오세린은 다시 노숙자를 찾으러 갔지만, 찾을 수 없었다. 당황한 오세린 앞에 주애라가 나타나 "누구 찾아?"라고 물었다.
알고 보니 주애라가 사망자로 만든 노숙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오세린을 발견했고, 이후 주애라가 그 노숙자에게 "다신 서울에 나타나지 말아라"고 말한 뒤 의문의 차를 태웠다. 이로써 오세린이 주애라보다 한 발 늦었다.
주애라는 "오세린이 안다는 걸 유진씨가 알면 안돼"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자리를 떠났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