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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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박은빈, 논란·응원 속 조용한 연기 행보…수상 소감 재조명

기사입력 2023.05.03 16:25 / 기사수정 2023.05.03 16:25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박은빈이 '대상' 수상 후 쏟아진 축하에 감사를 표했다.

박은빈은 28일 진행된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 우영우를 밝고 사랑스럽게 연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우영우 캐릭터에 담아낸 진정성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향한 우리 사회의 관심을 환기하는 활약을 펼쳤다.

2일 박은빈은 '대상' 수상 후 쏟아진 각종 브랜드와 팬들의 축하를 일일이 사진을 찍어 인증하며 감사를 표했다. '어차피 일등은 우영우'라는 드라마 속 대사가 담긴 카드 또한 눈길을 끈다. 박은빈은 "향기 가득♥"이라는 말과 다양한 'Thank you' 스티커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박은빈은 '토끼 대장 박은빈, 천상 디바 서목하'라는 응원 글귀가 달린 커피차를 인증하며 열심히 드라마 촬영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박은빈은 자신의 상징 캐릭터 토끼를 연상케 하는 담요를 뒤집어 쓴 채 귀여움을 자아낸다.

단독 '대상' 수상 후에도 박은빈은 조용히 연기를 하며 일상을 보내고 있다. 박은빈은 차기작 '무인도의 디바' 촬영 중이다. 

대상 수상 후 박은빈은 눈물의 소감으로 연기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대한 진심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해당 소감에 대해 대중평론가 김갑수는 그를 저격하며 "울고불고 코 흘리면서 아주, 시상식이 아니라 어떠한 경우도 정치인들도 타인 앞에서 그렇게 감정을 격발해서는 안 된다", "호명이 되니까 테이블에서 무대에 나오기까지 30번 이상 절하면서 나온다. 주위에 모든 사람에게 여배우가 꾸벅꾸벅. 이게 무슨 예의냐. 타 여배우를 보고 배워라" 등의 발언을 했다.

이어 촬영 중이던 드라마 현장에 한 남성이 벽돌을 던지며 화제가 됐고, 해당 드라마는 야간 촬영 중 소음 공해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각종 좋지 않은 논란으로 연일 화제가 되며 몸살을 앓은 박은빈이지만 그는 "저의 삶은 이전과 아주 다르진 않을 것 같습니다"라는 소감처럼 조용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박은빈은 "항상 묵묵히 제 길을 걸었듯 내일부터도 다시 천천히 길을 찾아 나서겠다. 제 안의 가능성을 계속해서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팬들은 "진심 가득한 수상 소감, 너무 멋있어요", "수상 축하드려요. 어떠한 논란도 은빈 씨의 진심을 얼룩지게 할 수는 없어요", "차기작 기대 중입니다", "언제나 수상소감처럼 겸손한 배우"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박은빈을 응원 중이다.

한편, '무인도의 디바'는 비운의 사고로 무인도에 표류한 소녀가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발견된 뒤 세상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박은빈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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