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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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 이런 것까지 공개?…장 세척에 변기 사진까지

기사입력 2023.05.03 15:09 / 기사수정 2023.05.04 15:46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탤런트 이상아가 SNS 고민을 밝힌 후에도 여전한 SNS 사랑을 보이고 있다.

이상아는 1일 미국 여행 중인 모습들과 다양한 근황을 업로드했다. 그는 1일 전에도 수많은 여행 기록들을 SNS에 남기며 여행 중인 근황을 엿보게 했다.

이상아의 지나친(?) 소통에는 의아하다는 반응도 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 출연 당시 이상아는 "SNS를 일기처럼 쓴다. 하루에 사진이 10장씩 올라간다"며 하루에 34장의 사진이 올라간 날도 있었다고 밝혀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이상아는 '장 세척 중'이라는 글과 함께 대장 내시경 당시 사진, 피부 마사지 사진, 휴대용 변기를 자랑하며 변기에 앉은 사진까지 모두 SNS에 업로드했다. 두피 문신 시술, 내성발톱 시술, 눈썹 시술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었다.




다소 지나친 SNS 사랑에 이번 여행 기록들도 이목을 모았다. 5월 1일에 업로드한 게시물만 무려 25개로, 관광지에 방문한 사진, 숙소 사진, 이동하며 먹은 음식, 미국의 거리, 숙소에서 먹은 식사, 마지막 숙소를 나서는 뒷모습, 골프 치는 모습, 그리고 여행을 마치는 마무리 일기 등을 업로드했다.

그는 마지막 여행 게시물에서 "친구와 12일간의 여행. 빡셌지만 언제 이런 시간을 낼수 있을까. 여행동안 다투기도 하고 작은 사고도 있었고 이 모든게 또 추억이 되는것"이라며 "SNS 중독? 미국여행 업로드는 이것으로 끝!"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상아는 귀국 후에도 업로드를 멈추지 않았다. 이상아는 한식집을 방문한 사진부터, "급 방문 ㅋㅋ 아직 시차 적응도 못했는데"라는 글과 함께 딸과 집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방송 당시 오은영은 "SNS가 소통이 아닌 뉴스 같다"며 '왜 이렇게 적나라하게 올릴까?'라며 솔직함 안에 무례함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마음의 표현을 하는 법에 대해 조언했다.



그러나 이상아는 고민을 털어놓은 뒤 다시금 SNS 폭풍 업로드를 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다.

특히 지난 30일에는 여행 중 "뭔 날벼락. 할말 잃음 디보야 아미야 니네 이럴꺼임? 엄마가 이제 힘이 읎다"라는 글과 함께 다리에서 피가 나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적나라한 상처에 많은 누리꾼들의 걱정이 이어지기도.

방송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적나라한 사진들을 그대로 업로드하는 등 고민을 털어놓은 후에도 여전한 행보가 아쉽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이상아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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