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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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부3' 안효섭, ♥이성경 지킬까 "나한테도 소중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4.30 06: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이 이성경의 아버지 이경영과 신경전을 벌였다.

29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2회에서는 서우진(안효섭 분)이 연인 차은재(이성경)의 아버지 차진만(이경영)에게 진심을 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민국(김주헌)은 차진만을 돌담병원 외상센터로 데려오기 위해 노력했고, 두 사람은 함께 돌담병원을 찾았다. 차은재는 차진만을 보고 과거 차은재 어머니(이지하)와 나눈 대화를 회상했다.



당시 차은재 어머니는 "은호 1년 동안 의사 면허 정지란다. 이게 네가 말한 공정이고 정의니? 이제 속이 시원해?"라며 다그쳤고, 차은재는 "오빠가 잘못한 거잖아. 피해자까지 있잖아"라며 못박았다. 차은재 어머니는 "이 와중에도 가족보다 피해자가 더 걱정되니?"라며 쏘아붙였고, 차은재는 "가족이면 무슨 잘못을 하든 다 덮어줘야 되는 거야?"라며 발끈했다.

차은재는 "아빠는? 아빠도 같은 생각이셔?"라며 물었고, 차진만 역시 차은호의 일로 인해 차은재를 피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차진만은 "병원이 아주 잘 지어졌구나. 근데 아직 준공 검사 전이라고 들었는데 설마 여기서 환자를 받고 있는 거니?"라며 추궁했고, 김사부(한석규)는 "준공 검사야 건물이 받으면 되는 거고 의사는 환자만 받으면 되는 거고. 손님은 손님답게 볼일만 보고 가시면 되는 거고"라며 만류했다.



또 차진만은 서우진과 단둘이 대화를 나눴고, "은재는 나한테 아주 귀한 딸이에요.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내 뒤를 잇겠다고 전공을 CS로 택했을 때 너무 기특하고 예뻐서 눈물이 날 정도였지. 은호도 동생의 선택을 진심으로 기뻐해 줬었고"라며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냈다.

차진만은 "그랬어요. 우린. 서로 격려하고 의지하고 함께했고 서우진 선생이 나타나기 전까지 우리 가족은 아무 문제가 없었어요. 그랬었다고"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후 서우진은 차진만과 다시 만났고, "차은재 말입니다. 저한테도 소중한 사람입니다. 알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그렇다고요"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특히 차진만은 박민국에게 외상센터를 맡는 대신 김사부가 관여하지 않게 해달라는 조건을 내달아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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