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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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 감독 '우기기' 진짜였나...유력 언론 "이강인 바이아웃, 260억 아닌 440억"

기사입력 2023.04.29 14:40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마요르카 미드필더 이강인의 바이아웃 조항은 과연 얼마인 걸까. 

이강인은 오는 여름을 앞두고 많은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마요르카 경기력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애스턴 빌라, 울버햄프턴, 토트넘, 뉴캐슬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줄을 서 있으며, 최근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러 팀이 전력 보강과 아시아 마케팅 등의 다양한 이유로 이강인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그의 여름 이적은 유력하다. 



이런 상황에서 이강인 영입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는 것은 그의 바이아웃이다.

라리가는 규정상 모든 선수가 계약 당시 바이아웃 조항을 추가해야 하기에 이강인도 마요르카와 계약 당시 바이아웃을 추가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인 몇몇 팀은 구체적인 제안까지 마요르카에 건넸지만, 마요르카가 팀 핵심인 이강인을 팔기 원하지 않으며 바이아웃을 고수해 이적이 성사되지 못했다. 

당시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의 바이아웃이 3000만 유로(약 441억원)라고 밝히며, 언론에 알려진 규모보다 높다고 언급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이강인 이적 관련 소식이 쏟아지자 아기레 감독의 바이아웃 관련 발언들이 틀렸다는 보도가 잇달았다.

마요르카 지역 매체 '코페 마요르카'의 후안 카를로스 타우라 기자는 "이강인 바이아웃은 3000만 유로가 아니라 1800만 유로(약 264억원)"이라고 밝혔고, 일부 매체들에서도 1800만 유로라고 명시하며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언급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아기레 감독과 스페인 매체가 다시 한번 이강인의 바이아웃을 3000만 유로라고 강조하며 이강인의 바이아웃 규모는 미궁에 빠졌다. 

아기레 감독은 주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26일(한국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강인 관련 질문을 받자 "그의 바이아웃은 3000만 유로“라고 답했다.

이후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8일 이강인과 아틀레티코 이적 소식을 보도하며 “이강인의 계약은 2025년까지이며, 그의 바이아웃 조항은 3000만 유로다”라고 명시했다. 

결국 구단 감독의 발언과 함께 스페인 주요 매체도 3000만 유로라고 밝힌 만큼 이강인의 바이아웃이 해당 수준일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인다. 



기존에 언급된 1800만 유로에서 3000만 유로까지 바이아웃이 높아질 경우, 이강인의 이적도 예상보다 난항을 겪을 수 있다. 

3000만 유로 수준의 이적료는 막강한 자본력을 갖춘 상위 구단들을 제외하면 주전급의 확실한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비용이며, 일부 승격팀이나, 라리가 구단들의 경우 부담을 느낄 수 있는 금액이다. 

특히 아틀레티코는 지난겨울 이강인 영입을 위해 1000만 유로(약 147억원) 제안을 건넸다고 알려졌는데, 구단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제안 금액을 3배가량 높일지는 미지수다. 

다만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경우 마요르카가 바이아웃을 고집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마요르카는 더 낮은 금액으로 그를 내보내는 것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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