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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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도 당황 "잠깐 일보고 왔는데 토트넘 5골 먹어…TV 고장났나 생각"

기사입력 2023.04.29 13:43 / 기사수정 2023.04.29 13:43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7-0으로 대파한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에게도 지난 24일 열린 뉴캐슬-토트넘전을 황당했던 모양이다.

리버풀은 새 달 1일 0시30분 토트넘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를 치른다. 리버풀이 한 때 10위권까지 추락했지만 최근 반등하면서 승점 53으로 7위까지 오른 상태다.

반면 토트넘은 감독과 감독대행이 잘려나가는 수난 속에 승점 54를 기록, 간신히 5위를 지키고 있다. 리버풀-토트넘전은 4강 싸움을 마지막으로 벌일 팀이 누군가를 가리는 한판 승부인 셈이다.

패한 팀은 4강행 가능성이 희박한 것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2부대회인 유로파리그 진출도 어렵게 된다.



그런 가운데 토트넘전을 준비하는 클롭 감독이 상대팀 지난 경기를 떠올리며 에피소드를 하나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24일 뉴캐슬 원정에서 전반 21분 만에 5골을 내주며 와르르 무너졌고 결국 1-6으로 대패했다. 클롭 감독에게도 토트넘전이 꽤나 인상적이었던 모양이다.

클롭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경기 보러 텔레비전을 켰는데 뉴캐슬이 1-0으로 이기고 있었다"며 "그리고 잠시 뭔가를 하고 돌아왔는데 5-0이 돼 있는 거다"라며 당황스러웠던 순간을 회상했다.

그는 이어 "솔직히 텔레비전이 고장 났거나 누군가가 장난을 친 줄 알았다"고 했다.



그리고는 "토트넘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 케인, 손흥민, 클루세브스키, 히샤를리송, 호이비에르, 페리시치 등은 커리어 내내 좋은 축구를 하고 있었는데…"라고 고개를 저은 뒤 "어쨌든 토트넘이 강하다는 것 말고는 다른 생각을 못하겠다"고 결론을 내렸다.

리버풀은 지난 2019년 5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토트넘을 2-0으로 이기는 등 토트넘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치곤 했다.

막판 살아나는 리버풀과 갈팡질팡하는 토트넘의 90분 승부가 어떻게 펼쳐질지 클롭이라는 변수가 때문에 더 궁금하게 됐다.

사진=로이터, AFP/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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