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56
연예

진태현♥박시은, 괌에서 전한 근황 "삶은 계획처럼 되지 않아" [전문]

기사입력 2023.04.23 15:35 / 기사수정 2023.04.23 15:3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진태현이 괌에서의 근황을 전했다.

진태현은 23일 "시간이 흘러간다. 강물같이 바람같이 약속이나 한 듯 우리를 두고 간다"라며 "포기가 아닌 욕심이 아닌 최선을 다하는 삶이 결국 시간과 함께 동행하기에 가장 좋은 짝인듯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삶이라는 것엔 계획대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기에 사랑하는 아내의 얼굴 한번 보고 또 힘을 낸다. 여러분 살아감에 계획은 필요하지만 살아감은 계획처럼 되지는 않다. 그러니 흘러가는 시간에 우리를 맡기고 최선을 다해 나아가자"며 모두에게 힘내라는 응원을 덧붙였다.

사진 속에는 괌의 화창한 바다를 배경으로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부부의 편안하고 행복해 보이는 미소가 눈길을 끈다. 

한편 진태현은 배우 박시은과 2015년 결혼에 성공했다. 슬하에 입양한 딸이 있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지난해 초 임신했으나, 출산을 20일 남겨두고 사산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다. 최근 다시 임신 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혀 많은 응원을 받았다. 

다음은 진태현 글 전문.

안녕하세요 모두 평안하시죠?
러너부부에서 남편을 맡고 있는 진태현입니다 

시간이 흘러갑니다
강물같이 바람같이 약속이나 한듯
우리를 두고 갑니다
결국 우리 모두 나이를 먹고 시간의 순리를 따라
어른이 되고 젊음을 두고 가겠죠
억지로 시간을 멈추거나 거슬러 올라가려 하지 말자고요 그렇게 되지도 않습니다 
그저 천천히 지나감과 잊혀짐에 나를 맡기고 건강하게 흘러가면 좋겠습니다
포기가 아닌 욕심이 아닌 최선을 다하는 삶이
결국 시간과 함께 동행하기에 가장 좋은 짝인듯 합니다

지금 시간의 우리들은
어디에 어디쯤 위치하고 있을까요?
저도 궁금하고 계획표라도 있다면 보고싶지만
삶이라는 것엔 계획대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기에
사랑하는 아내의 얼굴 한번 보고 또 힘을 냅니다

여러분 살아감에 계획은 필요하지만
살아감은 계획처럼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흘러가는 시간에 우리를 맡기고
최선을 다해 나아가자고요

힘내세요 모두

#화이팅
#부부러너 #부부 #러너
#러닝 #럽스타그램

사진 = 진태현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