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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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꽃 장식만 1억 원…초호화 결혼식장 공개

기사입력 2023.04.10 08:59 / 기사수정 2023.04.10 10:22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이벤트 공간 디자이너 비키정이 서인영의 로망을 구현한 결혼식장을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비키정이 서인영의 결혼식을 완성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비키정은 서인영의 결혼식을 위해 100여 가지 종류의 꽃 4,000단을 공수했다. 비키정은 "(금액이) 많게는 1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패널들이 놀라자 이지혜는 "결혼식에 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고 서인영은 "맞아, 결혼식은 꽃이야"라고 거들었다. 

비키정은 스태프들과 함께 등나무꽃을 2천 단 구매하는 등 꽃 시장을 거닐며 꽃을 공수했다. 

김숙이 이지혜에게 "지혜 씨 결혼식에도 꽃 많이 사용했냐"고 묻자 이지혜는 "저는 야외에서 (결혼식을) 했다"고 답했다. 서인영은 "저도 야외에서 하고 싶었는데 날씨가 안돼서 야외에서 하는 것처럼 부탁을 했다"고 말했다.



비키정은 "그래서 꽃이 4,000단 들어간 거다"라고 답했다. 비키정은 "엄청 많이 들어간 거다. 100단, 200단으로는 티가 안난다"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표정이 아주 질린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비키정은 은방울꽃 부케를 구하러 나섰다. 은방울꽃은 최소 3주 전에 준비해야했으나 당시는 결혼식 9일 전이었다. 비키정은 "다른 사람들이 주문하고 남은 꽃이 있을까 싶어 찾으러 다녔다"고 이야기했다.

결혼식 당일 식장을 확인한 서인영은 "제가 딱 원하던 거다. 과할까 봐 걱정도 했는데 과하지 않고 너무 아름답다. 샹들리에 너무 좋다. 영화 하나 찍어도 되겠다"고 즐거워했다. 

비키정은 마지막 선물이라며 결국 은방울꽃 부케도 전해줬다. 비키정이 모든 인맥을 총동원해 결혼식 며칠 전 일본에서 공수해 왔다. 

서인영은 신부 대기실도 마음에 들어 하면서 "생각했던 거 그 이상이다. 너무 감사하다. 더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 결혼식이 완벽해서"라고 말했다.

사진=K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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